3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현 남원시장 후보가 교룡산성 복원을 통한 관광컬쳐벨리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이상현(더불어민주당·50)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남원시를 대표하는 역사유적인 교룡산성을 복원해 관광컬쳐벨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3일 이 후보는 교룡산성 재정비를 통해 광한루원, 흥부골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남원 역사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발굴 등 관광프로그램 다양화 관광정책 추진을 통해 남원의 장교산성·가사산성·향토산성 등 9개 산성을 가야고분군도와 묶어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는 취지도 밝혔다.
한편 교룡산성은 정유재란 당시 남원주민 1만여 명이 일본군에 맞서 싸운 산성으로 해발 518m 교룡산의 천연적인 지형·지세를 이용해 돌로 쌓은 조선시대 석성으로 둘레는 3.1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