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로관리사무소가 구 주생비행장 터에 건물을 새로 짓고 이전했다.
남원시는 25일 이환주 시장과 이석보 의장, 도·시의원, 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도로관리사무소는 총 사업비 8억7,000만원을 투입, 구 주생비행장 터인 주생면 상동리 99-1번지 일원 1만1,796㎡부지에 건축 연면적 1,809㎡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는 도로보수원과 운전원 15명이 상근하며 도로유지보수 업무를 전담한다.
새로 신축된 도로관리사무소에는 이전에 없던 겨울철 제설자재보관창고가 595㎡의 규모로 신축돼 겨울철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도로보수원 사무실과 숙소도 함께 지어져 도로관리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한편 도로관리사무소 부지에는 남원시청 환경과 축산과, 산림과 차고지 530㎡가 함께 조성돼 각종 차량과 장비가 관리, 보관된다.
남원시 도로관리사무소는 동충동 구 시청사 부지에 있었으나 청소년수련관 건립계획에 따라 이번에 건물을 신축, 이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