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16일과 17일 2일간 경승·경목 위촉행사를 가졌다.
경승과 경목은 경찰관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경찰 치안활동 등 경찰서 관내외의 일에 대해 협력하고 후원하는 일을 하는 스님과 목사를 말한다.
남원서는 치안활동과 피해자보호 등 공동체 치안을 완성하기 위해 종교계의 동참을 이끌고 있으며, 이날 백련사 성로 스님, 백장암 횡선 스님, 미륵암 해신 스님 등 3명과 중앙교회 서정봉 목사, 서남교회 이의복 목사, 동북교회 김범준 목사, 영락교회 강광원 목사, 살림교회 문홍근 목사 등 5명을 경승과 경목에 위촉했다.
임상준 서장은 이날 위촉식을 통해 “안전한 남원만들기에 종교단체의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사회에서 경찰과 시민들의 협력과 지원을 유지하는데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