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 (목)

  • 맑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6.7℃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2.1℃
  • 광주 -4.4℃
  • 맑음부산 -1.7℃
  • 흐림고창 -6.8℃
  • 제주 2.4℃
  • 맑음강화 -8.0℃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0.7℃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노암동, "건강음료 배달하고, 안부도 살피고"

 

노암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보장협의체는 9월부터 나홀로 가구에 건강음료를 지원하고 안부를 묻는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질병,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실제 어려운데도 돌봄서비스 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노암동은 지난 8월초 노암주공아파트 5개동 625세대를 전수 조사해 복지서비스가 한 가지도 지원되지 않는 40세대를 선정했다.

노암동은 남원시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이 가장 많아 거주하는 지역으로 특히 주공아파트 등은 위기대처 능력이 미약한 주민이 밀집한 곳이다.

건강음료 지원은 홀로 살지 않더라도 취약가구에 어린이나 질병, 장애 등으로 위기대처 능력이 미약한 대상자도 포함시켰다.

노암동행정복지센터 사회보장협의체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통해 매일 대상 가구에 요구르트와 요거트 등 건강음료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황금숙 노암동장은 “사업이 정착되면 나홀로 가구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기를 상당 수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로운 삶을 사는 이들이 홀로 불행한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