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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수 사장(47)의 이웃돕기가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개업한 코인노래방(동전사용) 슈퍼스타 도통점(사장 이태수)이 개업 화환을 쌀로 대신 받아 쌀 62포(싯가 218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재규)에 전달했다.
개업을 앞두고 이 사장은 지인들에게 "화환을 대신하여 쌀로 보내주시면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로 전량 기탁하여 좋은곳에 쓰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개업안내문을 보냈다.
이 사장의 좋은 뜻에 동참한 지인들은 화환대신 쌀을 보내오면서 화답했고 개업 축하선물로 받은 쌀은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일석 사무처장(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은 SNS를 통해 "항상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이태수 대표께 감사드리며, 복지사긱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 사무차장은 "이태수 사장은 저희 단체에 든든한 후원자 입니다. 몇해전 개업식에서도 화환대신 쌀를 받아서 기탁했지요. 저희가 '좋은이웃들'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에도 지붕한채를 기증하셨줘."
이 사장은 남원뉴스와 통화를 통해 "쑥스럽다. 앞으로도 일상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 서경주씨는 "정말 실천적 사랑입니다"라며 '좋아요'을 눌렀으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