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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복싱팀 신동명 전국체전 금메달

남원시청 복싱팀 신동명(29) 선수가 다시한번 전국을 제패했다.

신 선수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6kg 밴텀급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 선수는 한때 서귀포 시청에 스카웃됐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동안 남원시청 복싱팀으로 활동하며 전국체전 2연패와 국가대표를 지냈던 신 선수는 2014년 서귀포 시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신 선수는 서귀포 시청에 있는 동안 이렀다할 성적을 못 내며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 남원시청으로 다시 돌아온 신 선수는 보란 듯이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남원시청 복싱팀 강월성 감독은 “올해는 역대 최악의 대진이었다. 악조건에서도 선전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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