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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명품과실 포도, 사과 '한가위 선물로 제격'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고랭지 포도·사과 인기

[타파인신문 박종일 기자] 남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명품과실 수확 작업으로 분주하다. 남원 사과와 포도는 해발 400~600m의 남원 고랭지 지역(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에서 생산되어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긴 가뭄과 유래 없는 고온으로 과실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가들의 재배기술과 노력으로 15브릭스(과일의 당도 단위) 이상의 높은 당도와 좋은 빛깔의 과실은 한가위 선물로 제격이다.

 

남원은 기후와 지리적 조건이 과실 재배에 최적화돼 있어,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과일 생산으로 유명하다. 특히 고랭지의 포도와 사과는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 덕분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남원시는 전국적으로 추석 선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농가들은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명품과실 수확에 매진하고 있다. 수확된 포도와 사과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선별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과일만을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 담당자는 “남원의 명품과실은 남다른 맛과 품질로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남원의 고품질 포도와 사과를 통해 풍성한 추석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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