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9.4℃
  • 박무서울 10.1℃
  • 흐림대전 15.1℃
  • 구름많음대구 19.3℃
  • 구름많음울산 16.1℃
  • 광주 16.7℃
  • 흐림부산 17.2℃
  • 구름많음고창 13.9℃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7.1℃
  • 흐림보은 15.0℃
  • 흐림금산 15.5℃
  • 흐림강진군 17.1℃
  • 구름많음경주시 13.3℃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남원평화의소녀상시민추진위원회 서울 수요집회 참석

'소녀적 그 모습으로 이제 여일기 서 있으라. 누이야 영원한 소녀야. 역사의 증인이 되어 이제 여기 서 있으라. 정결한 영혼 부둥켜안고 소녀적 그 모습으로 이제 여기 서 있으라. 뉘우쳐야 할 자들이 진정 뉘우치고 다시 평화를 노래할 그날까지 우리 함께 지켜보리니. 누이야 우리들의 누이야. 소녀적 그 모습으로 이제 여기 서 있으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기리며 남원출신 기타리스트 박석주씨가 작곡하고 시인 복효근씨가 글을 쓴 '누이야 우리들의 누이야'가 지난 13일 서울 일본대사관에 울려퍼졌다.

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와 남원에서 활동 중인 지리산노래패 등 17명은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해 공연을 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 길원옥씨를 만나 간담회도 가졌다.

시민추진위원회는 김 할머니를 모델로 남원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김 할머니의 족적을 평화의소녀상에 페인팅화로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