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영재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6 제2기 국악영재원’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판소리와 민요’, ‘한국무용’ 2개 전공에 각 30명씩 총 60명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사이 학생들로 실기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4월~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씩 국립민속국악원 강습실에서 판소리·민요·단가·한국무용·장단·국악이론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국악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료는 전액 국비다.
교육은 박양덕 명창(국립민속국악원 원로사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13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이 판소리와 민요를, 계현순 명무(국립민속국악원 안무자 역임,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역임)가 한국무용을 지도한다. 또 ‘국악이론’은 지기학 현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장단’은 서은기 현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수석단원이 강의한다.
희망자는 4월4일부터 11일까지며 응시원서를 작성해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 전자메일을 통해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