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고산성모의원과 손잡고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병원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가정에서 직접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편리한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수급자들은 지역자원과 연계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고산성모의원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재택의료팀이 직접 방문해 상담과 진료를 실시한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택의료서비스는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완주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