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중에서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2024 전북자치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안군은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사회서비스, 환경체감도 등 총 6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조사엔 진안군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자신의 삶 부문에서 7.1점, 지역생활 부문에서 7.0점, 그리고 어제의 행복감을 묻는 항목에서 6.9점을 기록해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회서비스 만족도에서는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55.0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68.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환경체감도는 녹지환경 측면에서 82.0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진안군이 군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의 결실로 분석된다.
교육, 문화, 관광, 복지서비스의 확대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도심 정비, 광역상수도 공급 등 실생활과 밀접한 행정 조치들이 주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025년에도 군민들이 군에서의 삶에 만족하며 뿌리를 튼튼히 내릴 수 있도록, '근고지영'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