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 지리산한봉영농조합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앞장섰다.
이 조합은 20일 '희망 2024년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지리산한봉영농조합은 1996년에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지리산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종꿀과 약재를 생산하고 있다.
김가희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가정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근 산내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지리산한봉영농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