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청사 앞 경비실 건물 외벽에 시민 및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알리기 위한 대형 LED 디스플레이 설치를 완료하고 12일 청사 앞에서 최경식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ED 디스플레이 ‘3D 영상’ 시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LED 디스플레이는 가로 10m+2m, 세로 5m 크기의 곡면형 전광판으로 남원시가 시정홍보를 위해 관내에 설치한 전광판 중 최대규모와 최고 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시청 앞 LED 디스플레이는 전북 최초로 시민에게 단순히 정보를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도시에서만 향유 할 수 있는 3D 미디어아트 실감 영상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또 주변 조도 변화에 따른 최적의 화면 밝기 제공과, 옥외 환경을 고려해 빛공해 방지 최소화 및 방수·방진 기능 등을 포함하여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청사 앞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청 방문객에게 우리 시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해 남원시가 추구하는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시정소식 및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연식에서는 남원 미래비전, 드론 레이싱, 함파우 아트밸리 3편과 힐링영상 ‘광한루, 화홍산수(김병종 화백 作), 바닷 속 고래’ 3편등 총 6편의 3D 콘텐츠 영상물이 시범 운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