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오는 12월로 위탁 계약이 만료되는 군산시민예술촌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위탁기간은 2022년까지 3년으로, 수탁기관은 군산시민예술촌 시설의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과 예술촌 활성화를 위한 각종 문화예술사업, 예술의 거리 활성화사업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 사무소가 군산시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로, 최근 3년 이내 군산시에서 문화예술사업 수행실적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개모집 접수는 22일부터 24일까지 근무시간에 한해 시청 문화예술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제출서류 등의 세부 내용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사업이 국토부 정책연구 평가가 나오면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도, 남원시, 코레일 및 예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법적기준 검토 △시설계획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열차 운영계획, 배선 및 차량기지 계획 △시스템 분야 계획 △차량제작 계획 △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추정 및 경제성 분석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완료한 산악철도 핵심기술 검증을 위해 3량 1편성의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R&D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경제성 분석을 위한 편익산정에 있어 추가편익으로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남원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 등을 남은 용역기간 동안 보완해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5월에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용역 수행방향에
선심(善心)의 고장 흥부골 남원에서 흥(興)이 넘실대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제27회 흥부제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전북 남원의 사랑의광장 일원에서 '흥부가 돌아왔다'를 주제로 펼쳐진다.믿듣맘무출연 올해 흥부제는 10월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경연과 체험, 연계 행사 등 4개 분야 30개 종목의 풍성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첫 날 개막식에는 걸그룹 멤버로 승승장구하는 남원출신 화사와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 비글돌(비글처럼 활발한 아이돌) 마마무와 하성운(워너원) 등이 출연한다. 이어 대표 공연·경연으로 사랑의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흥부를 소재로 한 판소리 '흥부전 완창무대'와 흥부가면을 쓰고 실력을 뽐내는 '흥부가왕', 태권도와 흥부의 만남 '퓨전 흥부전 소리킥'을 선보인다. 또 아동극 '지지배배 지지배배'와 청학동 훈장이 들려주는 '김봉곤 훈장과 국악 자매', 흥이 넘치는 흥부자(興富者) 밴드의 '스타피시', 거리마당극 '노상놀이' 등이 열린다. 남원 특산품을 맛보는 부각 페스티벌과 남원 대표 참여형 공연 '신관 사또 부임행차', 참여형 마당극 '놀부보다 더한 옹고집 놀이판'이 준비됐다. 월매야시장팀이 축제장을 찾아
순창군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가을여행주간 특화 프로그램’을 추석연휴인 오는 12일에 시작해 29일까지 18일간에 걸쳐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콘텐츠인 먹거리와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함은 물론 가을여행주간을 통해 대국민 여행참가 독려 및 지역관광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번 가을여행주간 기간동안 순창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 개별관광객 등 총 1500명을 목표로 적극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참가비 14000원이면 서울역, 잠실종합운동장역 등에서 출발해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과 발효소스토굴 관람, 순창 고추장 불고기 및 발효커피 맛체험, 호남의 소금강인 강천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방문코스 중 하나인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은 고추장 장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순창 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비법을 이어가며 장인들이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또한 전통장을 보관하는 대형 저장고인 발효소스토굴은 인공 동굴 형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스와 발효식품을 관람할 수 있는 순창군의 대표 관광시설이다. 여기에 미디어
전북 남원시가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연휴기간 3일 동안 남원의 대표 관광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해 관광문화도시 남원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이 부담없이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한루원은 명승 제33호로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견우직녀의 애틋한 사랑이 서려있는 오작교가 일품이다. 또한 삼신섬은 야간 경관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잉어와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의 어울리는 풍경은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체험거리로 춘향VR체험관, 목판인쇄체험, 그네타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춘향 영화관람 등의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광한루원엔 역대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스키린에 비친 광한루원 포스터 전시, 선현들의 광한예찬 한시 번역 전시, 남원의 유명풍경을 배경으로 스마트 소트 포토존이 마련됐다.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는 문화제 보호측면에서 평상시 누각 입장이 불가하지만, 가을 여행주간인 추석연휴 시작일인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일
전북 남원시 여성문화센터(센터)가 새로운 환경에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 580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43개 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남원시는 이번 하반기 교육생 모집부터는 수강료 납부 시,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현장접수 처리방식에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수강신청과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수강신청 및 납부 시스템'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교육 수강생과 센터를 찾는 시민에게 쾌적한 교육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상반기에 휴게실 설치와 화장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연과 공연, 영화 상영이 가능한 다목적 강연장과 장애인 편의시설은 오는 10월 초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 평생교육은 매년 상·하반기(3~6월, 9~11월)에 지역 주민들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단순 취미·여가 활동을 넘어 자격증 취득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배움과 취업으로 연결하게 하는 실용적인 평생교육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나만의 캘리그
최명희 작가의 '혼불' 배경지인 노봉마을이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30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 사매면 노봉마을이 지난 28일 충남 대전시에서 개최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문화복지분야 혼불아리랑(물박놀이)을 선보여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관상까지 오는 과정에서 노봉마을은 지난 7월 4일 '전북도 생생마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북도 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지난 7월 15일 전국 9개 시·도 최우수상 수상 마을간 지역 예선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둬 5개 마을에게만 주어지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본선에서 노봉마을은 체험소득, 경관환경, 문화복지, 아름다운농촌 등 4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혼불아리랑을 주제로한 문화복지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하며, 시상금 1000만원까지 받았다. 그동안 노봉마을 주민들은 2013년부터 복사꽃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지정, 향토산업마을, 아름다운농촌가꾸기, 소설「혼불」를 주재로 한 '효원이 시집가는 날', 농촌축제 등 다양한 마을 사업으로 공동체가 정착된 마을이다. 남원시는 이번 생생(행복)마을 만들기 콘
전북 남원시는 오는 9월 말까지 남원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앞으로 이야기를 담을 남원다움관 개관을 앞두고 진행된다. 수집대상은 동학농민이 시작된 1894년 이후 현재까지의 남원에 대한 모든 창작 콘텐츠로 순수 창작했거나 수집한 것으로 제한된다. 응모신청서와 저작권 동의서 등 지원서류를 작성해 작품과 함께 남원시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를 마친 뒤 11월 한 달 동안 역사학자와 콘텐츠 제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를 초빙한 전문심사를 수상작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12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남원사랑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 1명에게는 200만원, 금상 2명은 각 100만원, 은상 4명은 각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은 내년 초 남원다움관에 전시된다. 남원다움관은 8월 남원시 금동 고샘지구에 임시개관해 의견을 수렴한 뒤 9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으로 보존과 전시, 휴식, 체험 등의 기능을 합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다움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남원의 근현대의 이야기를 새롭게
전북 순창군은 지난 1일 강천산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갖고 강천산 야간개장을 알리는 축포를 날렸다고 2일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피서객들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역 동호회 팀들의 공연에 이어 황숙주 순창군수가 야간개장을 공식선언했다. 축하공연에는 퓨전국악공연팀인 `나니레`팀이 여름 밤 하늘에 서정적인 목소리를 아름답게 수 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본 행사인 강천산 야간산행은 어둠이 내리는 저녁 8시부터 시작했다. 특히 이날 남부지방 전역이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밤까지 열대야로 이어지며, 더위를 잊기 위해 나온 인근 대도시 지역사람들로 강천산의 밤도 낮 만큼이나 높은 인기를 누렸다. 강천산 야간개장은 야심차게 준비한 관광개발 프로젝트로, 지난 2017년부터 강천산 입구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에 곳곳에 화려한 조명과 영상 콘텐츠를 구축해 낮부터 밤까지 강천산을 즐기며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준비했다. 영상 콘텐츠는 최초의 국문소설인 `설공찬전`을 각색해 제작했다. 시원한 물줄기가 내려오던 강천산 대표 폭포인 병풍폭포는 야간에는 `설공찬
남원시는 오는 3일과 7일 광한루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3일에는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이해 광한루의 역사문화를 전승하고 의미와 가치를 나누기 위한 기념식이 진행된다. 또 7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칠석이다. 이번 광한루 600년 기념주간의 축제는 2일 남원 아리랑 ‘오늘이 오늘이소서’ 야간 공연과 3일 오후에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광한루 국보 승격 학술대회, 사랑의 편지 타입캡슐, 600 타북행사, 전통놀이 체험, 유명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4일에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칠월칠석인 7일 야간에는 KBS 국악 한마당 공연이 한여름밤 광한루원에서 펼쳐진다. 또 4일부터 10일까지 광한루를 매일 3회씩 개방해 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광한루원 역사문화를 알고 광한루원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2일부터 4일까지 광한루원 앞 요천둔치에서는 한여름밤의 남원 막걸리 축제가 펼쳐지며 통기타, 색소폰, 트로트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오는 17일까지는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