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도 숲과 같다. 서로 의지하고 도와야 하지만 너무 가까워지면 상처를 주고받게 된다. 멀어지면 고립 된다.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숲을 이룰 때 나무와 나무는 적당하게 떨어져 있어야 한다. 너무 가까우면 뿌리가 엉켜 땅속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너무 멀면 폭우나 산사태가 난다. 그래서 사람과 나무는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에게 피해주지 않고 도움이 될 만한 거리에 있어야 한다. - 디스턴스(이동우, 엘도라도, 2014)/ 김병렬 - -----------------------------------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우리들의 간격! - 그래서 자기를 유지하고 살맛까지 -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했습니다.” 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은 “앞선 생각과 공감으로 미래를 열어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양 의원은 제6대 남원시의회 초선으로 들어와 3년 10개월간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4년 전 약속한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정치, 정직한 일꾼이 되겠다”는 선거 슬로건 처럼 이념이나 당파나 근본주의에 빠지지 않는 실사구시(사실(事實)에 토대(土臺)하여 진리(眞理)를 탐구(探究)하는 일이란 뜻으로, 공론(空論)만 일삼는 양명학(陽明學)에 대(對)한 반동(反動)으로서 청조의 고증(考證) 학파(學派)가 내세운 표어(標語)로, 문헌학적(文獻學的)인 고증(考證)의 정확(正確)을 존중(尊重)하는 과학적(科學的), 객관(客觀) 주의적(主義的) 학문(學問) 태도(態度)를 말함)의 생활정치를 구현하려 노력해 왔다. 양 의원은 남보다 앞서 남원의 미래를 준비할 정책 대안 제시와 생활정치에서 주체는 ‘시민이기에’ 시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