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에서 전국 유소년축구 꿈나무와 학부모 등 총 52개팀이 열전을 벌인다. 올해로 남원시에서 두 번째 열리는 전국 초·중등부 제19회 K리그리틀 남원 전국U소년축구대회는 지난해보다 500여 명이 넘게 참석(2,500명)해 인기를 반영했다. 이런 인기의 바탕엔 남원시 스포츠클럽(단장 겸 총감독 변길주)이 있었다. 남원시 스포츠클럽 태동으로 남원은 축구메카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 있다. 지리산 산골마을 축구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원동력이 된 남원시 스포츠클럽이 칭찬받아 마땅한 이유이다. 변길주(남원이화어린이집 원장) 스포츠클럽 단장의 리더십도 빛나고 있지만, 이들 클럽에 더 큰 특별함이 있다. 단장부터 4명의 지도자가 모두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자격과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을 갖춘 '축구 마니아'로 구성돼 있기에 특별한 '축구교실'이 만들어졌다. 현재 지도자 4명은 대학 때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할 정도의 기술적 축구 묘미가 특별했고 변 단장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리산 산골 남원이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기본부터 준비된 리틀 축구는 초·중·여자 리틀 팀을 포함해 등록된 선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남원라이온스클럽 47대 김희만 회장 취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남원라이온스클럽 2015-2016 신임회장에 제47대 김희만(47) 라이온이 취임했다. 16일 오후 7시 남원라이온스클럽 창립 제47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이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56-C(전북)지구 정준모 총재를 비롯해 지구임원과 회원, 그리고 가족, 이환주 시장과 시의회의원 내?외빈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희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역대 회장님과 회원들의 용기를 이어 받아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를 바탕으로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꿈과 희망을 주는 참 봉사를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또 “클럽과 회원들의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에 열정을 다해 임기 내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남원라이온스클럽은 이날 행사를 통해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00포(400만원상당)와 기금으로 구입한 전동스쿠터 2대를 독거노인과 노인복지회관, 장애인복지회관, 사회복지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1969년 창립된 남원라이온스클럽은 남원지역 최대 봉사단체로 현재 1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클럽은
춘향전이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근대적 인간상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9일 전북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춘향문학회가 개최한 ‘춘향전의 현대적 재조명’이란 학술심포지엄에서 나온 말이다. 윤석산 한양대 명예교수는 발제문을 통해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이기는 데에만 주력하는 우리 사회적 풍토에 필요한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춘향전에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학을 중시 여기던 조선조를 풍미했던 소설로 유교적 가치관을 담고 있지만 상반되게도 유학적 이데올로기에 저항하고 있다”며 “신분사회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양반의 자제와 천한 퇴기의 딸 사이의 사랑이라는 유교적 신분사회에 대한 도전 구조이면서 유교사회의 근간인 ‘열(烈)’을 구현시킨 소설이다”고 전했다. 김동수 백제예술대 명예교수는 토론문을 통해 “변 사또의 폭정에 항거하는 춘향전의 저항성이 훗날 동학혁명을 불러일으킨 민중적 저항으로 이어지는 ‘근대적 시민 정신의 발아’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양의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의 소설이 러시아 노예해방을 촉발하고 스토우 부인의 ‘엉클 톰스 캐빈’이 미국 남북전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것처럼 춘향전이 근대적 민중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는 7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을 대강면 사석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은 대강면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경식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와 취약계층 현장방문 민원처리, 남원시 시민소통실 120민원봉사대가 운영하는 ▲이동빨래방 ▲ 전기.가스.수도.보일러 봉사 외에도 농업기술센터의 ▲ 농기계수리(예취기,관리기, 경운기 등), 안전재난과 ▲시민안전보험 및 겨울철 안전대책 상담, 보건소 ▲건강상담(혈당․혈압콜레스테롤등체크,치매·정신건강상담), 주민복지과 ▲복지상담, 국민건강보험공단남원지사 ▲건강보험료 상담, 남원시재향군인회여성회 ▲손마사지 봉사, 남원시자원봉사센터,한마음가족봉사단,대강면여성의용소방대 ▲추억마켓(계란빵, 팝콘) 운영, 남원 여성의용소방대 ▲소화기 사용법 알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원지구협의회 ▲어묵국수 배식 등 10여개 기관과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해 나눔 봉사를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11월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 최경식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였고,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남원국립의전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강인식 위원장, 이기열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과 함께 지난 6일 국회를 찾아 의대정원 확대와는 관계없이 기존의 서남대 정원 49명을 활용하는 국립의전원 법안이 빠른 시일내 통과될 수 있도록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남원 시민의 염원인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 통과 및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국회의원을 만나 남원의 상황을 알리고 정부의 당초 공공의대 추진 계획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기 위함이다. 이날 면담자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신동근 보건복지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고영인, 박주민 국회의원을 만나 남원 국립의전원의 설립 타당성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특히 국립의전원 법률안 발의자인 김성주 의원에게 국립의전원 법률안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은 “정부에서 최근 의대 정원 확대 문제 등과 얽히면서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이 무산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은 의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대표의원 한명숙)는 지난 3일 시의회 3층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남원시 및 시민사회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 사례들을 살펴보고, 남원형 탄소중립 정책 발굴 및 실현을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 활동을 통해 발굴한 제정 조례안 1건, 개정 조례안 1건을 2023년 11월 정례회에 그 내용을 반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연구회 소속 회원들은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남원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하였고, 향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시민과 함께 이뤄내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남원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2023년도 전북도 최강 동호인클럽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서 '남원춘향클럽'이 전북최강 동호인클럽에 등급했다. 6일 전북 남원시체육회에 따르면이 지난 4일부터 양일간 순창군 일원에서 펼쳐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에서 남원춘향클럽이 1위를 당구 상아클럽이 2위를 차지하며 남원시 동호인팀들이 고루 선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구 남자부 남원동호회와 탁구 여자부 남원탁구클럽이 각각 3위에 올랐다. 1위에 등급한 게이트볼 춘향클럽은 지난 2022년도에 이어 올해 전북도민체전과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전북 최고의 게이트볼 클럽으로 자리를 잡았다. 남원시체육회(회장 류흥성)는 이번 대회에 10개 종목(축구, 족구, 배구, 야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볼링, 당구) 25개 클럽 29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곽철곤 회장이 삭발을 통해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의 주민소환제 서명 활동에 반대 의사를 확고히 했다. 곽 회장은 1일 오후 3시에 열린 반대 기자회견에서 삭발식을 갖고 최경식 시장 주민소환제 서명활동에 노인회 회원들의 이름을 내세웠다. '주민소환투표 서명부가 누구의 생각인가"라며 '지난 지방선거 이래로 끊임없이 고소·고발 및 거짓된 정보로 최 시장을 흔들고, 남원시민의 갈등을 통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이들의 속셈"이라고 단정지었다. 특히 남원시민들은 남원의 미래를 걱정하며 희망찬 남원을 만들어 달라는 기대로 기업가 출신인 최경식 시장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원시의 청사진을 그리고 사업의 첫 삽을 떠야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최 시장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동을 스스럼없이 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간의 갈등을 야기하는 행동은 남원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이미 선거기간 동안 고소·고발을 통해 법원에서 종결된 상황을 재차 거론하는 것은 미래로 나가야 하는 남원시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는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남원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가을 단풍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전북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의 화려한 단풍이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일 순창군에 따르면 강천산 단풍은 금성산성 북바위에서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에 이번 주말에는 강천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강천산군립공원은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가을 하늘 아래 산책, 하이킹, 소풍 등을 경험하며 가족 단위와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또한 8km에 이르는 강천산 계곡 중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 사이 계곡에 위치한 5km의 맨발 산책로와 목재 데크 산림욕장을 따라 펼쳐진 오색단풍길을 만끽하고자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군은 제3주차장에서 대형주차장까지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열차인 무궤도열차를 지난해보다 2대 더 추가해 총 4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탐방객들에게 강천산을 편안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3주차장에서는 순창에서 직접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순창군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 중이며,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탐방객에게 챙겨 갈 수 있는 기회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는 지난 30일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연찬회를 개최했다. 제261회 정례회를 앞두고 전문성을 갖추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연찬회에서는 박광호 한국지방자치연구원장이 ‘미래를 위한 감사(행정사무감사 역량강화)’를 주제로 강의하고 질의시간을 갖고, 행정사무감사 질의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또한, 상위법령에 따른 남원시 조례 제정현황과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해 분야별 행정사무감사 자료의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태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가 시정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리인만큼,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경제산업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11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34일에 걸쳐 제261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2023년 본예산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