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남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을 둘러싸고 있는 지리산둘레길이 산림청 심의를 거쳐 5월1자로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조성한 총 거리 289㎞의 장거리 도보길로 전북도 남원시(47㎞), 전남도 구례군(72㎞), 경남도 함양군(24㎞)․산청군(69㎞)․하동군(77㎞) 등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다. 국가숲길 지정 기준을 간략하게 알아보면 산림생태적 역사·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고 총 연장이 50km 이상이며 탐방객 수가 3년 평균 30만명 이상과 국가숲길 지정 이후에 노선의 추가가 가능할 것 등이다. 지리산둘레길 관리기관인 서부지방산림청과 운영기관인 사단법인 숲길은 국가숲길로 지정됨에 따라서 홍보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다양화와 동시에 장기적으로 지자체 숲길과 연계를 통해 노선을 추가하고 안내센터 정비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전재희 서부지방산림청 주무관은 “국가숲길로 지정된 만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충을 통해 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설 명절을 맞아 전북 남원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은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매년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해 오고 있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힘든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설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14일 평범한 공직 일상에 훈훈한 활력을 불어넣고 직장에 웃음꽃이 활짝핀 하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장미꽃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황인욱 지방청장은 직원 한명한명에게 장미꽃 한송이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과 행사 등이 축소·취소되면서 위축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장미꽃 나눔으로 어려운 화훼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은 바람으로 시작했지만 직원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며 활력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30일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2019년 제2회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를 전북 남원 소재 서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자문회의 안건은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매수건에 대해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안건은 지리산둘레길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도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부지확보는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했다. 한편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 단위로 구성돼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제7기 국유림경영관리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 산업계, 법조계 등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전북을 비롯해 전남, 광주, 경남 일부지역 등 광활한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서부지방산림청 제19대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이 1월 28일자로 취임했다. 황 청장은 소속기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취임식에서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서부지방산림청의 포부 및 목표를 설정하고 국유림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과 산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임 황인욱 서부지방산림청장은 1988년 산림청에 임용된 이후 산림청 보호과, 기획재정담당관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파견, 홍천국유림관리소장, 청장 비서관등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11월 중순까지 임산물 불법채취와 산림 내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에 성행할 것으로 추정되는 위법행위(약용수목·버섯류 등 불법 임산물 채취)를 시기별로 맞춤형 단속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한다는 취지다. 특히 종자채취를 위한 채종림·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백두대간 보호구역, 주요 임도변 및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임산물 불법채취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산림훼손, 불법벌채 등 산림 내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의 목적은 산림 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적발 시 관련법규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청사 뒤편에 위치한 춘향골 유아숲체험원 운영을 위해 지역 유아보육기관 25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이달 초 보도자료와 안터넷 등을 통해 남원시, 장수군, 임실군 지역을 중심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해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선정한 곳이다. 23일 개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유아숲체험원은 지역 유아들의 산림교육을 위한 생태 놀이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는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지방산림청이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3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갖는다. 장소는 남원 관광단지 주차장이며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나눠줄 나무는 유실수․관상수․야생화 등 18종 3,000여그루며 1인당 3그루 이내 선착순으로 배분한다. 김영철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 나무를 심고 가꾸어 푸르고 울창한 숲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 문의는 서부지방산림청(063-620-4661)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자체와 경찰서 합동으로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단속은 목재 제재업체, 조경업체,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나무류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를 비치했는지를 확인하고, 생산확인용 검인이나 생산확인표, 재선충병 미감염확인증 없이 불법으로 소나무류를 이동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사안별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