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도통동...'사랑 듬뿍 찬(饌)·찬(贊)·찬(撰)'
[편집자주] 전북 남원의 대표 마을 도통동. 이 동네 잔치(도통동 기획행사)에는 항상 먹을 것이 많다. 예전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고 했지만...? 도통동에서 기획하는 행사는 항상 만원이다. 모든 행사와 이웃돕기에 일종의 대박을 터트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단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지난 2일 도통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또 하나의 잔치(사랑 듬뿍 찬(撰))가 준비되고 있었다.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를 짓는(봉사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그것이다. 도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단이 함께 도통동 지역에 중·장년층 1인 가정, 혼자 사는 어르신, 장애인 가정을 지원하는 '사랑 듬뿍 찬(饌)·찬(贊)·찬(撰)' 사업에 따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사랑 듬뿍 찬(饌)·찬(贊)·찬(撰)' 사업은 중위소득 80%이하인 가정과 노인요양등급을 받지 않은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을 동 자체적으로 선정 지원해 매주 1회 반찬 배달을 지원하는 '다함께 행복한 도통동을 만들어 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6월19일 대한적집자사 남원적십자와 협약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