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원시는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아동, 군부대를 방문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15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과일 등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어 노인요양시설과 정신요양시설을 방문해 과일과 김부각 등 위문품을 전하며 시설 내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오는 21일에는 35사단 백마여단과 남원·순창대대를 방문해 시민의 안전과 향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원시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전지원금이 설 전에 지급되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시민들에게는 민생안전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완주군의회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 이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목표로, 지역사랑상품권인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결정이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금 지급 절차에 대한 사전협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부와 의회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광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의 민생현안은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나은 완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순창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과 친환경농업 직불금으로 총 22억 5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지원금은 친환경농업 직불금 9억 8천만 원과 순창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 12억 7천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직불금은 지속가능한 저탄소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국비와 도비로 지원되며, 작물별로 차등 지급된다. 논의 경우 ㏊당 35만 원에서 70만 원, 과수는 70만 원에서 140만 원, 채소 및 특작 작물은 65만 원에서 130만 원이 지원된다. 순창군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은 지역 내 친환경 인증 필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에 추가 지원하는 정책으로, 인증 단계와 작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벼는 ㏊당 160만 원에서 190만 원, 일반작물은 170만 원에서 200만 원, 임산물(두릅·밤)은 50만 원에서 75만 원이 지원된다. 이 같은 지원금은 신청서 접수와 현장 확인,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840농가에 지급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생산비가 증가하고 수량이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