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삼례시장, 봉동생강골시장, 고산미소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이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한 완주군의회,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완주지부, 시장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유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년 완주군경제살리기본부장도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군은 또한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다고 판단하고 완주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원시의회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간소하게 시무식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시무식은 국가애도 기간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김영태 의장을 비롯한 남원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의원들은 '만인의총'을 참배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김영태 의장은 신년사에서 최근 발생한 여러 사건들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으며,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경제 한파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원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의회는 오는 7일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