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의원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해 도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리산 인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방안으로 도로 열선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24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강조하며, 주천면 육모정부터 산내면 달궁마을까지의 구간에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와 휴게소 건립, 그리고 승합버스 운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도로 열선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이유로, 해당 구간이 과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시범사업이 추진되던 곳임을 언급했다. 하지만 사업은 최근 환경적 이유로 무산됐고,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큰 상실감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매년 겨울철 결빙으로 인해 도로 통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열선 시스템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지리산을 찾는 연간 약 5만5,000명의 관광객을 위해 주천면 육모정 인근에 민간투자로 휴게소를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이 휴게소는 개인 차량을 통제하고 승합버스를 운영하는 정류소 역할을 해 지리산의 자연환경 보호와 안전한 관광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남원시가 추진중인 남원교도소 신축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번 사업은 총 723억 원의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남원시 화정동 일대 150,660㎡ 부지에 연면적 21,18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도소는 수용자 500명과 상주 직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7월부터 남원교도소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시작해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설계는 착수일로부터 540일간 진행되며, 내년 말 완료될 계획이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2026년에는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해 토지보상 절차도 시작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교도소 신축이 정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소비증대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2020년에는 교정시설 후보지를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어 2021년 6월 교도소 설립이 최종 확정됐으며, 같은 해 8월에는 법무부와 남원시 간의 업무협
완주군이 추진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성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시작된 지원금 지급은 집중지급 기간동안 8만 8,259명에게 전달됐고, 1월 31일까지 약 9만 명에게 총 270억 원이 지급됐다. 이 중 115억 원은 이미 지역 내에서 사용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금은 대형마트와 유흥업소를 제외한 다양한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됐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지급이 계속될 예정이다.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완주군은 주민들이 지원금을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명절을 지낸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금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조기 사용
㈜지티지푸드가 순창군 쌍암농공단지에서 혁신적인 간편식 '짜밥'을 출시하며 식품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짜밥'은 삼각김밥의 불편함을 해결한 독특한 포장 디자인을 도입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 오픈 행사에서는 연일 완판을 기록하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짜밥'의 성공은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티지푸드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과 품질 좋은 쌀을 원재료로 사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티지푸드는 올해 하반기에 2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확충할 계획이며, 2026년에는 '짜밥' 전용 공장을 증축해 식육가공업과 식품제조업을 아우르는 종합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떡갈비 전문 생산시설 준공 이후 짧은 시간 내에 눈부신 성장세를 보인 ㈜지티지푸드는 앞으로도 글로벌 푸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
남원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전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금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남원시에 주소를 둔 총 7만6801명의 시민에게 제공되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기한 내 자동 소멸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2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5부제 요일제를 적용해 운영된다. 월요일에는 끝자리가 1·6인 시민, 화요일에는 2·7, 수요일에는 3·8, 목요일에는 4·9, 금요일에는 5·0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 빠른 지급을 위해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또한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해 1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지원금과 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은 지역 내 소비를
남원시의회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70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민생관련 조례안,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김영태 의장은 개회식에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설 명절 전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목표로 8일 2차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과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14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5일 3차 본회의에서 나머지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민생안정지원금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적립한도를 1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설 명절 대목 기간 동안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상품권 구매 한도는 기존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적립 한도는 기존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늘어난다. 현재 순창사랑상품권은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 형태로만 구입 가능하며, 지류 상품권은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로드와 회원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할인 방식이 기존의 선할인 방식에서 후캐시백 방식으로 변경되어, 상품권 사용 시 사용 금액의 10%가 적립된다. 적립된 캐시백은 이후 상품권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가계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조치에 따라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 및 환전 이력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특히,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이나 환전과다대상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엄중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