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추진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성공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월 22일부터 시작된 지원금 지급은 집중지급 기간동안 8만 8,259명에게 전달됐고, 1월 31일까지 약 9만 명에게 총 270억 원이 지급됐다. 이 중 115억 원은 이미 지역 내에서 사용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금은 대형마트와 유흥업소를 제외한 다양한 지역 내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됐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지급이 계속될 예정이다.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완주군은 주민들이 지원금을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명절을 지낸 주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금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조기 사용
완주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은 삼례시장, 봉동생강골시장, 고산미소시장 등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이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한 완주군의회,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완주지부, 시장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유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년 완주군경제살리기본부장도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군은 또한 설 명절을 맞아 민생안정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있다고 판단하고 완주군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진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선도적 행정을 펼쳤다. 25일 진안군은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진안고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물가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진안고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춘성 군수는 직접 행사에 참여해 시장을 방문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을 휴무일로 지정해 공직자들이 진안고원시장 식당과 지역 내 다른 식당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전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다이로움을 활용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월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결제시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익산의 일부 재래시장에서 집중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구매시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됐으며,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도 5% 할인 쿠폰을 제공해 최대 3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구매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시는 서동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북부·익산장에서 농축산물 구입 시 구매 금액에 따라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이 6만 7,000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의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당일 영수증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이 적용되지 않는 매장에서는 익산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을
남원시가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통해 전통시장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코레일이 공동협력해 대도시 소비자들을 지역 전통시장으로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모색하자는 취지의 여행상품이다. 남원시는 5일장이 열리는 공설시장이 2013년부터 5년 연속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에 6회 운행으로 2,4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1차로 수도권 관광객 400여명이 공설시장을 다녀갔으며 19일에는 2차로 300여명 더 찾아올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날 공설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신나는 문화공연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와 우수농산물, 특산품을 홍보, 판매하는 마케팅을 벌였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의 자원을 연계한 마케팅과 이벤트 등을 지속 발전시켜 공설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