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보험을 가입해 운영 중이다. 남원시민 자전거 보험은 외국인 포함,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돼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용으로는 ▲사망 1,000만원(15세 미만 제외) ▲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상해위로금(4주 이상 치료 시 기간에 따라 20~60만원) ▲입원위로금(6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 등으로 개인 실손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보장 가능하며, 타 개인 가입보험과 중복할 수 있다. 보험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로 가능하며 사고내용 등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및 필요 서류를 갖춰 보험사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민 자전거 보험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편의시설 확충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전남 곡성군 작은영화관이 오는 11일 재개관한다. 곡성 작은영화관은 2017년 첫 개관한 이후로 저렴한 관람료와 대도시 영화관보다 가까운 접근성 등으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어왔으나, 지난해 7월 운영난에 따른 수탁자 파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문을 닫았다. 하지만 곡성군은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영화관 재개관을 위해 시설 운영자를 물색한 결과 작년 12월 초 새로운 수탁운영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군은 작은영화관 영사기 장비를 보수하는 등 개관 준비를 마쳤으며, 강화된 사회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개관일을 고심하다, 오는 11일 재개관을 결정했다. 곡성군은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동반자 외 좌석 한칸 띄우기,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영화관 운영 계획을 세웠다. 영화 상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개의 상영관에서 각각 1일 4회 상영된다. 개관일인 11일에는 ‘카오스 워킹’,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 ‘포제서’, ‘리스타트’ 를 상영한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7일 전북은행 본점 1층 JB스퀘어에서 호성보육원, 삼성휴먼빌 보호대상인 대학생들을 위한 자전거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 호성보육원 나소양 원장, 삼성휴먼빌 김인숙 원장 등이 참석했다.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대학생들에게 개인 이동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시 염려되는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고, 또한 전주시의 주요정책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실시했다. 호성보육원의 김모 대학생은 “요즘 대중교통 이용하기 무서워 자전거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있어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연말에 따뜻한 선물을 받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며 “전북은행의 따뜻함을 소중히 간직해 훗날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 희망을 갖고 사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1일 오전 11시부터 전북 남원 자전거클럽은 2020년 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 도로제'를 가졌다. 도로제는 자전거시즌이 왔음을 의미한다. 섬진강과 지리산에는 이미 산수유꽃과 매화꽃이 피기시작했다.
전북 남원시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도 시민 전체에 대한 자전거단체 보험에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전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대상자는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8만1528명이다. 작년에 비해 1472명이 빠진 수치다. 전체 보험료 3722만원은 남원시가 일괄 납부했으며, 작년 3800만원에 비해 줄어든 인원수 만큼 줄었다. 보험기간은 2월1일부터 2021년 1월 말까지 1년 단위로 갱신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 실손 보험과 별도로 보상 받을 수 있다. 보험적용 대상은 △자전거 운전자와 동승자 사고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그 외 우연한 외래사고 등으로 사고 발생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보험 보장 내용은 사망과 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만15세미만자 제외), 4주 이상 진단시와 7일 이상 입원시, 진단위로금 20~60만원, 사고 벌금 최고 2000만원(만14세미만자 제외),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자전거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자전거 음주운전시 보행자 등 교통사고가 발생 상해(인적피해)가 발생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5년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이하의 벌금에 처해진자./타파인DB술에 잔뜩 취해 노상에서 자전거를 타다 달리던 승용차에 피해를 입은 50대가 오히려 경찰에 적발됐다. 자전거 음주운전이 금지된 이후 전북에서 실제 단속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만취한 채 자전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59)씨에게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5분께 술을 잔뜩 마신 상태로 완주군 삼거리 노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직진하다가 좌회전하는 승용차에 피해를 당했다. 경찰은 음주측정 결과 0.112%의 만취상태로 자전거를 탄 A씨에게 범칙금 3만원을 부과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9월 28일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부산에서 발생한 첫 자전거 음주운전자 범칙금 부과 사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남원MTB가 전주산타라MTB 초청 연합라이딩을 남원요천100리길에서 70여명이 함께 라이딩을 실시했다.(사진제공=남원MTB) 지난 4월 남원MTB가 전주산타라MTB 초청 연합라이딩을 남원요천100리길에서 70여명의 라이더들이 시작해 전남 곡성군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지나고 있다.(사진제공=남원MTB 시민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자전거보험을 가입하는 지자체가 증가하는 추세다. 남원지역 인근만 하더라도 순창군과 전남구례군,곡성군이 자전거보험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완료한 상황이다. 하지만 남원시는 3년째 예산수립만 세우고 시의회 의결 과정에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12월 기준, 남원시 자전거가입 인구수는 8만4,856명(15세 이상 7만4,374명, 15세 미만 1만482명)을 적용대상으로 자전거보험료는 2,600만원께를 산출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예산 확보에 실패했다. 한 해 사고가 10번 정도 발생하는데 납입금이 수령액보다 많아 손실이 예상된다는 시의원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예산안이 부결된 것. 2014년 말 기준 남원시내 자전거 도로 총 연장은 113.6km에 달한다. 인구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