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관광객시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임실을 바라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임실군은 관광명품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임실군은 옥정호와 임실N치즈축제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 축제에서 88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는 이미 대한민국 3대 축제로 자리잡으며 임실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또한,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 의견관광지 등 다양한 명소들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서는 4개의 대표 축제 기간 동안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숙박비 할인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관외 거주자가 지역 내 음식점과 유료 관광지 등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별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도내 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표 관광지 투어, 야경 투어, 방송작가 팸투어 등이 마련돼 있으며,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미식투어, 메가인플루언서 활용 투어, 임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뽑히며 대한민국 3대 축제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해 고령대가야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단 세 곳만이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65개 축제를 대상으로 인지도, 유동 인구 증가율, 총소비 증가율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최우수 축제를 선정했다.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에서 열리며, 독창적인 콘텐츠와 내실 있는 행사 운영으로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으며, 5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24억5000만 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임실군은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를 기존 4일에서 5일로 연장,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듭하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