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관광객시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임실을 바라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임실군은 관광명품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임실군은 옥정호와 임실N치즈축제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 축제에서 88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는 이미 대한민국 3대 축제로 자리잡으며 임실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또한,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 의견관광지 등 다양한 명소들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서는 4개의 대표 축제 기간 동안 입장료 할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숙박비 할인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관외 거주자가 지역 내 음식점과 유료 관광지 등을 이용할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별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도내 5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표 관광지 투어, 야경 투어, 방송작가 팸투어 등이 마련돼 있으며, 전북자치도 문화관광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미식투어, 메가인플루언서 활용 투어, 임실체험관광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실군은 천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중심지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2025년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임실을 대한민국의 관광 수도로 만들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