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월락정수장과, 각 가정에서 발생한 하수를 처리하는 남원하수처리장에 대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수돗물 생산과정과 하수처리과정 등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교육 및 현장견학을 통해 수돗물의 신뢰성 확보와 수질보전 등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 대상 및 내용으로는 관내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월락정수장에서는 정수장과 배수지의 주요 시설물 및 수돗물의 정수과정, 각 가정의 공급경로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원시하수처리장에서는 하수처리과정에 대한 홍보영상 시청 및 현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견학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 오전 10시~ 오후 6시까지이며, 정수장 견학은 월락정수장(063-620-6897), 남원하수처리장(063-620-5825)으로 사전에 전화나,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가을철 기획 고산지 별관측 프로그램이 가장 높은 지리산에서 열린다. 별 관측 힐링 프로그램은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대피소인 장터목산장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밤의 지리산(장터목 대피소 ~ 제석봉 구간 산책) ▲지리산 별이 빛나는 밤에(자연환경해설사가 들려주는 별자리 이야기) ▲제석봉 힐링 타임(돗자리에 누워서 자연 관찰)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행사 당일 장터목 대피소 예약자만 가능하며, 국립공원예약시스템(http://res.knps.or.kr)에서 대피소 및 탐방프로그램 선착순 예약 후 참여가 확정된다. 성경호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별 볼일 없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로등 불빛 하나 없는 지리산 고산지에서 별을 바라보며 함께한 이들과 빛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에서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난해 노고단대피소에 몸이 불편해 고지대 탐방이 어려웠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숙박할 수 있도록 약 15평(49.5㎡) 규모의 장애인 전용공간을 조성했다. 26일 전남사무소는 올해 본격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숙박형 8회, 당일형 6회로 운영된다. 숙박형은 1박 2일 과정으로 매회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 1팀(최대 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당일형은 시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청각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 지체장애인 5명(가족포함 10명)을 대상으로 각 2회씩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노고단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리산국립공원 정상부인 노고단에서 탐방로 트레킹, 자연 해설, 낙조 감상, 별자리 관찰, 일출 보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을 하게 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전북 순창군이 군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맞춤형 영양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비대면 영양 건강교육인 ‘만성질환 예방 온라인 심쿵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고혈압 및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 식이요법으로 피망과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오이 등 신선한 채소를 이용해 ‘건강한 월남쌈 만들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사전에 필요한 식재료를 배부받아 밴드에 게시된 동영상을 보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직접 조리법을 따라하면 된다. 요리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군민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네이버 밴드 ‘슬기로운 건강생활(순창군보건의료원)’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21일 밴드에 게시된 동영상을 보고 가정에서 따라해본 뒤 밴드에 인증사진을 남기면 된다. 정영곤 순창군보건의료원 원장은 “건강한 식생활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이 건강한 식단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3월3일 제1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이달 1~7일까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탐방객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Net Zero)’을 주제로 녹색복원 및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국립공원 역할을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주요 행사는 '뱀사골탐방안내소'에서 탄소흡수 식물키트 나눠주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립공원 인근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 영상과 비대면 셀프 탐방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1일과 6일, 7일에 걸쳐 뱀사골진입도로(구 내령매표소)에서 지역 특산품을 할인(정가대비 50%) 판매하는 ‘국립공원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에서도 3월3일 국립공원의 날 기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전남사무소가 운영하는 홍보부스는 화엄사탐방안내소, 자원봉사센터, 화엄탐방로, 천은사주차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