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1년 예산안 전년대비 877억원 늘어난 8885억원 편성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21년도 예산안을 전년대비 877억원이 늘어난 8885억원(일반회계 8193억원, 특별회계 692억원)을 편성, 이를 남원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예산 총규모로는 일반회계(8193억원)기준 715억원(9.5%)이 증가됐으며, 이 같은 결과는 이번 예산안에 재해복구비(500억)로 국도비보조금 등이 포함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40억원이 증가한 72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741억원이 증가한 3458억원으로 편성됐다. 다만, 보통교부세의 경우 정부의 내국세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165억원이 감소한 3397억원으로 편성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의 경제성 및 파급효과를 고려해 청년, 일자리사업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 2024억원, ▲농림분야 199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977억원, ▲문화체육 관광분야 600억원, ▲환경분야 380억원, △교통 및 물류분야에 340억원 등이 편성됐다. 문화체육관광사업으로는 복합형공공도서관 건립 29억, 옛다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