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의 랜드마크 고추장. 그 고추장을 담은 일명 '항아리 다리' '교화교'가 모습을 드러내며 새로운 순창의 랜드마크의 위용을 뽐냈다. 교량의 이름 '교화교'는 순창읍 교성리의 ‘교’자와 순화리의 ‘화’자를 따서 명명했다. 국비 등 총사업비 38억6000만원을 투입된 '교화교'는 기존 순창교가 30년 이상 노후되면서 재가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지난 2018년 국비를 확보해 2020년3월 착공해 1년여간의 공사 끝에 23일 준공식을 갖게됐다. '교화교'는 도시계획도로를 도로폭 13m에 길이 78m의 교량공사로 2차선 교행이 가능해졌고, 교량 좌·우측으로 인도를 설치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설계했다. 순창경찰서부터 순창군청을 지나 '교화교'까지 직선으로 이어져 있어 순창읍 교성리 차량의 소통 또한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화교'는 야간 조명공사로 화려한 빛을 뽐내고 있어, 낮보다는 밤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미 화려한 빛으로 무장한 경천변에 '교화교'까지 더해지면서 야간 산책나온 군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신용균 군의장과 의원, 순창읍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숙주 군수는
전북 순창군이 '순창 빵 도시락'을 최근 출시하면서 안정적으로 '브랜드화'에 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창군 '순창 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은 최근 미생물캐릭터 마카롱을 출시한데 이어 도넛과 쌈을 결합한 '순창 빵 도시락'까지 새롭게 출시했다. '순창 빵 도시락'은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빵을 관광상품화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순창 빵 도시락'엔 쌈 도넛, 치즈맛 도넛, 고추장맛 도넛 등 5종의 빵을 하나로 구성했다. 도시락 출시까지 동네빵집인 '순창 땡 도넛'과 협의를 거쳐 맛과 영양, 두가지를 첨가해 아이들의 간식과 나들이용 도시락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쌈 도넛은 직접 개발한 도넛의 반을 갈라 상추, 무, 버섯, 시금치, 소고기 등 건강한 재료로 속을 채웠다. 이 안에 뿌려먹는 소스도 순창고추장으로 개발됐다. 또한 쌈 도넛에 들어가는 고추장, 찹쌀가루 등을 순창산으로 사용해 지역경제의 선순환도 기대된다. 이어 쌈 도넛과 함께 개발된 '콩볼', '땡볼'은 콩가루와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소스를 묻혀 바삭한 식감과 함께 작고 아담하다. 아이들과 여성들이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황금화 '순창 빵 도시락'을 만들어낸 '순창 땡 도넛' 대표는 "순창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