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선원사에서 오는 9일(토요일) 선원사 괘불을 이운해 만인의사 호국 수륙재를 봉행한다. 이날 수륙재는 종래로 전래되었던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 순국 선열들의 재향이 일제에 의해 끊긴지 100여년만에 재현되는 행사다. 선원사는 신라 도선국사에 의해 남원의 비보사찰로 세워진 이래 특히 정유재란 남원성전투의 만인의사의 영령을 달래기위해 괘불탱화를 조성해 수륙재를 지내오다 일제 강점기에는 만인의사에 대한 제향이 일제에 의해 폐지되자 기우재 등으로 지역의 번영을 위해 기도한 호국사찰이다. 남원지역에서는 이러한 전통을 잇는 의미에서 지역의 모든 사찰 참여하여 전통의 예법에 따라 선원사 괘불을 모시고 수륙재를 봉행한다. 이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선원사 역사...선원사 제공 서기 875년 신라 헌강왕 원년, 풍수지리에 통달한 도선국사에 의해 남원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비보사찰로 창건되었다는 유래를 지닌 선원사는 남원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심사찰로, 오랫동안 남원지역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후원을 받으며, 남원지역의 신행중심공간 역할을 하여 온 것이 여러 기록에서 확인된다. 1597년 8월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로 불타버린 선원사는 1695년
남원시 선원사 운천스님이 금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50포를 기부했다. 운천스님은 짜장면 봉사로 유명한데 평소 이웃사랑 실천에 남다른 면모를 보여 시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금동은 기부된 백미를 생활이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