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백년대계(百年大計) 정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농어촌 삶의질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지방소멸기금 S등급 144억 원, 농촌협약 384억 원 등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장수군은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690억 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첨단 시설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장수군 사과단지가 선정돼 스마트 과수원의 본격적인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장수군은 생태관광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장수군은 '청정고장'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유희태 군수가 만경강을 중심으로한 생태관광자원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완주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 군수는 16일 동상면과 고산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동상면에서는 대아‧동상지구와 만경강 발원샘을 개발하고, 고산면에서는 만경강 파크골프장과 세심정 수변공원을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동상 특화발전을 제1과제로 삼아 대아‧동상지구에 55억 원을 투입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계획에는 대아호전망대 리모델링을 통해 낭만쉼터와 산책로, 농특산품 판매센터를 개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만경강 발원샘 일원에는 생태탐방로, 생태숲길, 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고산면에서는 18홀 규모의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마련이 추진된다. 세심정 수변공원과 자전거스테이션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며, 쉼터와 갤러리스탠드, 황톳길 조성도 계획 중이다. 고산자연휴양림과 완주전통문화공원의 운영도 강화된다. 고산자연휴양림은 시설관리공단으로 업무가 이관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완주전통문화공원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숙박으로
진안군이 2025년을 변화와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의 해로 삼고자 시무식을 개최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전춘성 군수는 이날 군청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를 진안군의 성장과 변화를 이루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진안군의 뿌리인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그는 군의 중점 추진 과제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과 미래도시 조성, 산림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도시 조성, 용담댐 주변 지역의 친환경적 활용 및 가치극대화,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양수발전소 유치, 그리고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제시했다. 전춘성 군수는 "을사년 새해에는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대내외 정책여건과 환경변화에 대응해 진안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