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태 군수가 만경강을 중심으로한 생태관광자원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완주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 군수는 16일 동상면과 고산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동상면에서는 대아‧동상지구와 만경강 발원샘을 개발하고, 고산면에서는 만경강 파크골프장과 세심정 수변공원을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동상 특화발전을 제1과제로 삼아 대아‧동상지구에 55억 원을 투입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계획에는 대아호전망대 리모델링을 통해 낭만쉼터와 산책로, 농특산품 판매센터를 개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만경강 발원샘 일원에는 생태탐방로, 생태숲길, 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고산면에서는 18홀 규모의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마련이 추진된다. 세심정 수변공원과 자전거스테이션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며, 쉼터와 갤러리스탠드, 황톳길 조성도 계획 중이다.
고산자연휴양림과 완주전통문화공원의 운영도 강화된다. 고산자연휴양림은 시설관리공단으로 업무가 이관되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완주전통문화공원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숙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지난해 조성된 ‘맨발걷기 좋은 길’을 연계한 관광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만경강을 중심으로한 생태관광 자원개발과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완주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