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주민자치위원회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에 나섰다. 30일 남원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금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여했다. 금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공동체 형성의 중심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28명의 위원들이 함께 노력해 왔다. 이번 성금은 그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된 것이다. 최재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환순 금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금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이라는 애칭을 간직한 전북 남원시 금동(동장 윤용한)이 올해도 이웃사랑을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로 시작했다. 12일 금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계약재배를 통해 마련한 텃밭에 심은 배추 700여 포기를 정성껏 절이고 버무려,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엔 금동 지역 내 여러 단체가 협업을 통해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김장 소식을 듣고 지나는 길에 들려, 배추를 씻고 가는 어머님부터, 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민들의 격려품들이 줄을 이으며, 훈훈한 동네의 정을 나눴다. 특히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주체가 된 남원시 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삼식)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우)의 후원과 응원이 하모니를 이뤘다. 김장봉사 사흘 동안 금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금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지회장 이성열), 금동부녀회(회장 차행례), 금동여성자율방범대(대장 박진현), 금동지역아동센터(센터장 오현아), 오정수 고문, 최인술씨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김장나눔 봉사'는 수요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2018년부터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에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독지가들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 지역사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코로나19와 큰 수해로 힘든 지역 내 상황에서도 친절식당에서 백미10kg 35포를, 바다로마트에서 라면 100box를, 금동발전협의회에서 현금 40만원을 기탁했다. 윤용한 동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도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후원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이하여 외롭고 힘든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며칠째 비가 많이 내려 사람 만날 일도 없고 적적해서 우울했는데 맛있는 반찬까지 가지고 날 보러 와줘서 고마워” 전북 남원 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용한, 김삼식)가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에게 들은 따뜻한 한마디다. 29일 금동협의체 회원들은 밤새 남원지역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잠시 추춤하게 하는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반찬 나눔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삼삼오오 재료를 다듬고, 지지고 볶으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이날 금동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우울감이 높아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짜장을 만들고, 열무김치, 멸치볶음 등 5종류 반찬을 직접 조리해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20가구에게 가가호호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김삼식 위원장은 “정성을 다해 만든 반찬을 받아든 지역의 어르신들이 다들 반갑게 맞아주고 좋아해 주시니 내가 더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를 통한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동협의체는 매주 ‘사랑의 쌀뒤주’를 운영하는 등 민·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로 틈새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손길이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1일 전북 남원시 금동 새마을지도자와 통장단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을의 경로당과 공공장소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실시했다. 이날 사용된 소독제는 남원시 금동주민센터에서 전체 23통에 지급된 '전염병 예방영 살균소독제'이다.
사랑 듬뿍 담은 딸기잼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선물로 향끗한 딸기향을 선사했다. 전북 남원시 금동지역협의체와 금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팀은 15일 '정성 한스푼♡사랑 한스푼♡'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금동 행정복지센터는 금동 소재 소외된 아동 가구에 '사랑 듬뿍' 딸기잼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금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등은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매월 추진하면서 이번엔 딸기잼을 만들기 위해 딸기 구입부터 잼을 만들고 포장하는 과정을 솔선했다. 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삼식 위원장은 "각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정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 4일부터 준비한 '정성 한스푼♡사랑 한스푼♡' 프로젝트는 금동지역 50여 아동 세대 1세대당 500g씩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전달됐으며, 결국 지난 11일엔 협의체 회원들과 사회복지팀이 점심도 거른 채 딸기잼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진심과 사랑'을 향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금동 행정복지센터 등은 합심을 통해 지금 달달한 사랑으로 행복을 선물하며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봉사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금동) 제공 전북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금동)가 "안녕하세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은 이달 6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11개 '모정(경로당) 간담회'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안부인사 나누기 행복의 근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금동 관계자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는 감동 행정을 펼쳐, 더불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원지역 최초로 실시하는 "안녕하세요" 운동은 그동안 일상적으로 진행됐던 형식적인 소통 창구에서 동장과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 등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통해 '이웃간의 정'을 연결하는 복지 운동인 셈이다. 특히 이번 모정(경로당) 간담회는 김용주 금동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사소한 "안녕하세요" 안부인사 나누기 운동을 통해 아침 저녁으로 내 이웃을 살펴 아름다운 금동을 만들자"는 취지가 담겼다. 김 동장은 "안내장엔 금동직원 연락처와 통장연락처를 넣어 독거노인, 심신질환자, 다세대주택, 원룸, 혼자사는 세입자 등 주민이 안 보일때와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
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진숙채·윤성옥)는 9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40세대를 선정해 ‘사랑의 두유’ 배달사업을 시행한다.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의 돌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금동은 또 이번 두유배달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주기적인 안부 확인으로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체 진숙채·윤성옥 공동위원장은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돌아올 때면 끼니나 제대로 챙겨 드시는지 항상 염려가 되던 차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 영양이 부족한 어르신들 건강에도 좋고, 배달하며 안부도 물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안이 생각나 이렇게 일심동체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랑의 두유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올해 연말까지 주 3회 실시될 예정이다. 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선호도를 체크해 품목과 기간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금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3단계 복지행복 체감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금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읍면동 복지 허브화 사업추진의 역량과 의지를 집중해 거시적인 틀 안에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복지행복 체감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계획은 세 분류다. 첫째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는 복지 생태계 조성이다. 지역주민들과 1인1세대 결연을 통해 주1회 방문, 주2회 안부전화 등으로 홀로어르신과 독거중증장애인들의 위기상황에 신속대응하고, 고독사 예방은 물론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 희망드림 상담실을 운영한다. 둘째는 복합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복지대상(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1개월 이상 중장기적 사례관리가구와 1개월 미만 단편적 서비스연계가구로 나눠 통합사례관리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마지막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수집해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진숙채 동장은 “금동이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맞춤형복지를 적극 추진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성공적인 복지허브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rdq
남원시 노암동이 동장실을 개방, 다문화가족을 위한 뜨개반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는 올해 3월부터 둘째주와 넷째주 화요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청실홍실 뜨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서로 취미를 같이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어울리고, 관계형성과 사회적응,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다. 뜨개질은 바늘이나 도구를 이용, 털실이나 실 따위를 얽고 짜서 옷, 장갑 등을 만드는 것으로 주로 여성이나 아이들이 취미로 한다. 노암동은 다문화가족과 주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한국 정서에 맞는 뜨개질을 생각해 내고 지난 3월 7일 첫 자리를 마련했다. 공간은 동장실이다. 자치사랑방이나 회의실 등이 타 동호회 활동으로 소음이 많아 과감하게 동장실을 개방했다. 뜨개반에는 다문화가족 6명과 지역주민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다문화가족과의 간담회 때 신청한 이들인데 처음활동은 소규모지만 손잡고 나오는 아이들이 합해지면 인원은 배가된다. 뜨개반은 손기술을 배우는 것 외에도 뜨개질을 하며 서로 담소도 나누고 여러 가지 지역일에 관심을 내비치다 보니 항상 화기애애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