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45억원(총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생활여건 등을 개선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남원시는 2026년까지 대산면 신계리·운교리 일원 2만171㎡에 임대형 단독주택 28호, 공동보육시설이 포함된 커뮤니티시설 등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해당 사업부지 인근에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16.1ha),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6.9ha) 등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ECO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단지 내 종사하게 될 청년들의 주거공간 확보에도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농촌마을 인근 연계사업으로 일자리가 창출되어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하는 농촌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순창군이 올해도 노후준비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령화대비 자립지원 지자체 기반구축사업(노후준비교육)'에 공모 선정, 국비 1억1500만원을 확보했다. 순창군은 선정 과정에서 10년간 축적된 최적의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저비용 장수사회 실천을 위한 다양한 순창군의 노후준비교육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노후준비교육은 충분한 준비 없이 발생하는 노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교육 과정이다. 이 교육은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체험, 관광, 힐링이 결합된 특화교육이다. 군은 노화연구분야 세계적 권인자인 박상철 교수를 필두로 서울대학교 조비룡 교수, 한경혜 교수, 곽충실 교수 등 저명한 강사진의 참여로 퀄리티 높은 강의를 받을 수 있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도 3박4일 심화교육인 제3기 인생대학과정, 미니-메드 스쿨과정, 남성을 위한 골드-쿡 과정과 1박2일 기본교육인 관계개선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근육감소 예방 과정은 근육감소 예방 운동과 영양섭취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각
남원시가 국비 144억원을 확보해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 1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 대산면 금성리, 옥율리, 화정동 일원 140ha에 저수지 2개소를 준설하고 양수장 1개소, 용수로 및 도수로 10k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원활히 공급, 영농편익을 도모하고자 정부가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금강지구는 수혜면적에 비해 시설용량이 상당히 부족, 매년 상습 한해와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올해 6월부터 기본설계를 추진해 2018년 공사에 착공, 2021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대상지역에 농업용수 확보가 한층 쉬어져 영농환경개선 및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국비확보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남원시 공무원들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얻은 성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