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버스 운전원 64명 임용…교통 안정화 박차
완주군이 마을버스 운전원 64명을 새롭게 임용하며 지역 내 교통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임용을 통해 노선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시작된 공영마을버스 사업을 확대하여 올해는 13개 읍면을 연결하는 완전공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을공영버스의 운영을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이서, 소양, 상관 등 여러 지역에 28개 노선과 23대의 마을버스를 투입해 운행 중이다.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임용식에서는 운전원들에게 임용장이 수여됐으며, '친절안전 및 청렴서약결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교통문화연수원의 전임강사를 초빙해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안전 교육이 실시됐다. 공단은 상반기 내 삼례, 봉동, 용진 구간의 정상 운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0여 명의 운전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고산북부권 시내버스 업무의 조기 이관을 위한 타당성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 이희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마을버스 운전원 구인난 속에서도 완주군은 처우개선을 통해 일반직 기술 7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