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재활전문요원인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매월 두 차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활운동, 관절구축 예방 교육, 일상생활 동작 훈련, 정서 지원 등을 포함한다. 지난 2024년에는 총 15명의 대상자에게 109회의 방문재활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의료기관 퇴원환자와 지역사회 내 재활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시민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수혜자로부터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통해 남원의료원, 전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복지관 등과 협력해 장애시민을 위한 건강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장애별 맞춤형 재활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보건의료와 복지 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시민에게 통합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이 삶터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재활서비스는 장애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
군산의료원은 지난 13일 군산공설시장 여성교육장 강당에서 '건강 장수를 위한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강좌는 군산도시농업네트워크 회원을 대상으로, 총 92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조준필 원장이 직접 강연을 맡아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좌에 앞서 참석자들은 혈당, 콜레스테롤, 심방세동, 혈압 등 무료 건강 기초검진을 받았고, 이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오늘 배운 내용이 나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100세 시대를 대비해 바로 생활 속에 적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조준필 원장은 "인터넷의 발달로 건강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다"며 "지역주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건강 관리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나운동 소재 JB문화공간을 활용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건강 기초검진과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순창군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주민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순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이상 주민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주민이다. 지원 금액은 한쪽 눈 수술 시 25만 원, 양쪽 눈 수술이 필요한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제공된다. 수술비와 검사비 등 환자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의료비가 지원된다. 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순창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수술 전에 반드시 사전 문의를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눈 수술 관련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보건의료원(063-650-5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순창군은 어르신들의 시력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