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미래농업을 선도할 순창군 4-H연합회가 제6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했다. 제64대 김지훈 회장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이승률 씨가 새로운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승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4-H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청년 농업인으로서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농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창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 속에서 이승률 회장을 비롯한 4-H연합회원들은 순창군 농업의 미래"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4-H연합회는 지난 5년간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해 왔으며, 신규회원 모집과 동아리 활동, 영농철 품앗이 활동 등을 통해 회원 간 유대를 강화하며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순창군이 65세 이상 어르신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12만원의 이·미용비를 지원하며, 이 사업은 올해로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최영일 군수의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은 이를 위해 12억 1,5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지역 내 53개 이·미용업소와 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이 모든 업소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성별 맞춤형 바우처 카드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협약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복흥면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군에서 지원한 이미용카드 덕분에 미용실을 자주 방문하게 됐고, 단정한 외모 덕분에 기분도 좋아져 외출도 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미용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사회활동에 필수적인 복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이·미용비 지원 외에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난청노인 보청기 지원, 거동불편 보행보조기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의회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 이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목표로, 지역사랑상품권인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결정이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금 지급 절차에 대한 사전협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부와 의회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광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의 민생현안은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나은 완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주갑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오른쪽)이 전북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지역치안 강화와 주민안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장은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이 전북경찰청장을 대신해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경찰과 지역주민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는 경찰행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주갑 위원장은 "경찰행정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주민들의 생활안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자 보람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북경찰과 함께 안전하고 살기좋은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찰행정의 발전과 지역주민 안전 증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왔으며, 완주 지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주갑 위원장의 지속적인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완주군 유희태 군수가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14일 소양면 연초방문에서 조선군과 의병들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왜군에 맞서 싸운 웅치전투를 '육상의 한산대첩'이라 부르며, 전라도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적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웅치전적지는 202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이를 기념해 완주군은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수정비와 홍보관 및 관리사무소 건립, 전투관련 유구정비, 옛길 탐방로 조성 등 종합정비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부터 1,800억 원 규모의 전적지 명품숲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는 소양시험림 일대에 임진왜란 전시관과 체험 숲 등을 조성하는 것이 포함된다. 완주군은 지난해 웅치전적비와 국가사적지를 연결하는 탐방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웅치전투 추모행사도 전북자치도 주관 행사로 격상돼 진안군과 공동 개최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소양면이 역사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완주의 자랑스러운 문화 중심지라며,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관광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완주군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웅치전투의 역
역도 꿈나무들의 발길이 전북 진안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은 최근 인천제물포중학교 등 6개 학교의 역도 선수단 28명을 맞이하며, 진안역도 훈련장에서 10일간의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이어 20일부터는 전북체육중·고등학교와 전주우아중학교의 선수단 18명이 진안을 찾을 예정이다. 진안군은 실업팀인 진안군청 역도팀을 운영하며, 우수한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역도 꿈나무들이 실력을 쌓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목표로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하며,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안군은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 편의시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전지훈련 팀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진안군에서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더욱 매력적인 전지훈련지로 발전하기 위해 진안군 체육회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안군은 이러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역도 꿈나무들의 요람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누에아트홀' 정기 대관과 '모모의 작업실'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완주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선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누에아트홀'은 복합문화지구 누에에 위치한 공간으로, 1전시실(210.9㎡)과 2전시실(71㎡)에서 대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완주군민 및 완주군 소재 단체는 대관료의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모의 작업실' 프로그램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각예술 분야의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 대상은 완주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며, 신청 마감일은 1월 24일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복합문화지구 누에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제출할 수 있다.
무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1인당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6일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지류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 원으로 유지되지만, 가맹점 지류상품권 환전한도는 월 1,000만 원에서 4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어 연말까지 적용된다. 또한,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무주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385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364억 원이 환전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구입 금액의 10% 할인율이 적용된다”며 “구매 한도를 늘려 가계경제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앱을 비롯해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 등 26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상권활성화추진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무주램프상권 내 점포에서 물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 시 최대 2만 원의 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무주램프상권 열장
제이엠조형산업이 남원시 춘향장학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노암농공단지에 위치한 조형물 및 구조물 제작설치 전문업체인 제이엠조형산업은 김재이 대표와 김현기 이사의 주도아래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김재이 대표는 "올해는 특히 남원의 자라나는 인재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아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남원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지가 담긴 기부다.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인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주신 제이엠조형산업 김재이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더 많은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엠조형산업의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남원시의 교육과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학교가 2025학년도 지역산업학과의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남원시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총 69명을 모집하며 목칠공예산업과 화장품뷰티산업 두 개의 전공을 운영한다. 특히, 남원시민은 등록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차가 1월 6일부터 24일까지, 2차가 2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10개월 이상 관련 산업체 종사자, 1차 산업 종사자, 남원시 소속 직원으로 제한되며, 모집 인원은 신입생 40명과 편입생 29명이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학기 등록금 120만원 중 60만원을 지원한다. 교육은 남원시 내 지역산업학과에서 평일 야간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전북대학교 학생으로서의 동등한 자격을 부여받고 졸업 시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7년 개교 예정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와 연계해 지역 특화산업에 취업 및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정보는 지역산업학과 사무실 또는 남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