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는 지난 3일 부처님오신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정읍시 감곡면에 위치한 대원김치에서 ‘자비~효(孝) 김치 나눔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에는 전북지구 소속 시·군별 지회장 등 5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 10kg, 130박스 총1,300kg를 직접 담갔으며, 남원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해 전북 지역 내 6개 노인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원불교청년회 양병일 회장, 남원불교대학 김춘수 학장을 포함한 4명도 함께 참여해 부처님의 자비를 전파하고, 남원 지역 어르신 13세대에 열무김치 10kg씩을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석희 전북지구장은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을 비추듯,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이 널리 퍼져 어르신들께 작은 온기를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양병일 남원불교청년회 회장은 “춘향제로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은 남원이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 어버이날의 의미를 나누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치를 전달받은 남원노인복지센터와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부처님의 자비와 대불청 전북지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