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임실순창 4.13 총선 결과는 국민의당 승리로 끝났다. 이번 선거에서 이용호 후보 당선은 그리 큰 이변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선거 전 처음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2위를 한 뒤 이어진 여론조사에서는 줄 곳 1위를 달려 어느 정도 결과가 예측되기도 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와 개혁에 앞서 야당에 대한 실망과 실증이 더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남원임실순창의 정치성향은 10% 안팎의 보수적인 기질도 있지만 야당이 압도적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정통야당의 계보를 이어온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하고 탈당파들로 이뤄진 국민의당이 승리했다는 것은 그만큼 표심이, 유권자가, 국민들이 기존의 호남정치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결과도 유권자의 표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강동원 의원에 대한 바닥 민심은 꾀나 두터웠다. 그래서 초반 이용호 후보 대 강동원 후보의 싸움이라는 소리가 다수를 이뤘다. 2위 싸움을 두고 박희승 후보와 업치락 뒷치락 하듯이 나왔지만 강동원 후보는 남원에서 박희승 후보에게 3,500여표 정도를 더 득표했다. 이용호 후보와 4,000여표 차이가 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공천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크다. 이번 선거에
이용호 당선인 전 지역서 앞서 2위 강동원 후보는 덕과, 이백, 산내, 국외부재자 4곳서 우세 남원뉴스가 남원시 읍면동별 선거결과를 분석했다. 4·13 총선은 투표함이 열리기전까지 당선자를 점칠 수 없을 정도로 접전 상황이 예상됐다. 하지만 공식적인 개표가 시작되면서 접전이 예상됐던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당 이용호 당선인이 녹색바람을 일으켰다. 남원지역에선 3개 지역을 뺀 전 지역에서 이 당선인이 우세를 보였다. ◇ 1와 2위 표차는 14.22% 이번 총선에서 이 당선자는 3만1,821표(39.1%)를 얻어 2만238표(24.88%)에 그친 강동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는 1만9,060표(23.43%)을 얻는데 그쳤다. 남원에선 선거인수 7만,142명 중 4만8,1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위와 2위 표차는 3,974표로 근소했다. 이 당선자는 남원에서 1만8,057표를 얻어 과반에 미치지 못했지만, 임실군에선 6,981표로 앞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순창군에선 4,199표를 얻어 우위를 점했다. 남원임실순창 1, 2위 표차는 총 1만1,583표다. ◇ 이용호 후보 동지역서 우세, 농촌은 강동원 후보 지지 3개 읍면동
남원시 재정과 오정란(47·사진) 주무관이 전북도 최고의 징수왕으로 뽑혔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정란 주무관은 4월 19일 전북도가 개최한 2016년 1/4분기 전라북도 징수왕 선발에서 ‘공매실익만이 최선은 아니다. 제3자의 납부에 의한 체납세 징수’라는 주제발표와 통합 징수실적으로 최우수 체납세 징수왕에 선정됐다. 오 주무관은 지난해 7월 남원시청 재정과 징수계로 발령받아 현재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업무와 기타 채권압류 업무를 담당하면서 관내 체납법인의 재정기여금과 손실보상금에 대해 1억5,000만원을 체납세로 징수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경매 진행 중인 체납법인의 압류 부동산을 공매 의뢰해 지방세기본법 제70조 제3자의 납부에 의한 체납세 3,0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오 주무관은 “앞으로도 더 연구하고 도전하는 세무공무원이 되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늘 5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순창 고추장민속마을에 개최되는 순창세계소스박람회에 청와대 쉐프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탄 소스의 여왕 ‘쉐프 예환’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쉐프 예환은 국내 최초로 드레싱 델리 로드샵을 오픈하면서 대한민국 소의의 여왕 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조식과 이명박 대통령의 도시락을 담당해 청와대 쉐프로도 불리고 있다. 현재는 서울의 대표적인 맛집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예환’을 운영하면서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소스를 개발해 전파하면서 웰빙 친환경 소스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예환씨는 “순창에서 세계소스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웠다. 소스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이미 우리 식탁에 보편화된 음식으로 건강한 소스를 만드는 일은 주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며 “앞으로 우리의 재료를 이용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소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쁘게 이번 박람회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예환씨는 이번 소스박람회 개막식에 참여해 직접 다양한 소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좌를 여는 등 건강한
남원시가 올해 14억원을 들여 155ha에 편백, 소나무 등 수목 12만여본을 심는다. 공익적이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의 조성을 통해 건강한 녹색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경제수 조림 25ha, 재해방지조림 15ha, 주요도로변·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 10ha를 완료했다. 시는 여기에 더해 지리산둘레길 주천구간에 산수유, 철쭉 등 지역 특화수종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지역특화조림 50ha,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한 특용수·유휴토지 조림 45ha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조림사업을 조기 완료해 활착률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12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림사업은 아름다운 녹색 도시 건설뿐만 아니라 수원함양, 온실가스 흡수, 대기환경개선, 생물다양성보전 등 시민들이 보이지 않는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근로장려금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월2일부터 16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전담직원을 둔 안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나 사업자 가구에 최대 210만원을 지급해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다. 신청은 5월부터 ARS전화(1544-9944), 모바일, 인터넷 홈택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국세청에서 그 내용을 심사한 후 9월말까지 최대 21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대상자가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문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담당직원이 ARS전화(1544-9944) 개인별인증번호와 계좌번호 입력 등 신청 방법을 안내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는 종료일 다음달부터 6개월 이내에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결정된 금액의 90%만 지급받게 된다.
남원시와 (주)이랜드파크가 지난 25일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기간은 5년이고 위탁금은 매년 8억여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초기년도 운영비를 5억여원에 계획하고 하반기에는 전문분야 인사들로 이뤄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사,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5년 동안 매년 사업계획에 따른 위탁금을 지급하고 시설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남원시 세외수입으로 정산될 예정이다. 광한루원 뒤편 1만1,079㎡에 조성된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은 한옥체험관 7동, 다목적 연회관, 전통정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이랜드파크는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로서 국내 켄싱턴H 제주호텔 등 6개의 호텔과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 등 10개의 리조트, 한국콘도 3개 및 베어스타운 등 업계에서 국내 최다 사업장(총23개, 5,020실)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산업계의 선두 주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환주 시장은 “사랑의 도시 남원과 나눔의 기업 이랜드파크가 만난 것은 춘향의 사랑과 흥부의 나눔이 한 데 모인 것과 같다”며 “연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
"전북에서 국민의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은 전북정치를 대변하지 못하고 계파 패권주의에 몰두했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전북도민의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요경력 -1960년 남원 출생 -남원 보절초·용북중·전주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경향신문 정치부 차장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정치평론가 "선거운동 기간 지역에 쌓인 현안들을 수도 없이 보고 들었습니다. 국회에 들어가면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는 상임위를 선택해 지역주민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1. 먼저 남원뉴스 애독자에게 당선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남원뉴스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용호입니다 먼저 남원임실순창 유권자의 뜨거운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당선은 지역 주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역 어르신들과 지역 중소상인, 농민, 주부, 청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보았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이제 서민과 농민의 대변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춘향문화선양회가 춘향제전위원장과 제전위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신고를 연이어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나? 춘향문화선양회는 지난 18일 사무국장 명의로 ‘제66회 춘향제전위원장 및 위원 전원 사퇴 촉구 결의대회’를 20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열겠다는 집회계획을 남원경찰서에 신고했다. 선양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같은 내용의 집회신고를 남원경찰서에 냈었다. 춘향제전위원회나 남원시 관계자들은 당장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춘향제가 얼마 남지 않아 시민사회역량을 결집해도 모자를 판에 선양회가 집단행동을 하듯 시나 제전위를 압박하는 모습이 좋아 보일 리가 없다. 그것도 선양회가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 과정에 제안서를 냈다 탈락한 상황이라 불쾌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도 춘향제를 도와야할 선양회가 시청 앞에서 집회시위를 한다는 것에 의아한 시선을 보내면서도 당장 춘향제에 영향이 미칠까 우려를 하고 있다. 선양회 일부 이사들과 회원들 사이에선 “선양회장이 내부 의견수렴이나 이사회 의결 등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독단으로 선양회를 앞세워 집회
안숙선 제전위원장(해당 사진은 관련기사와 관계없음) 춘향문화선양회가 집회신고를 통해 ‘제전위원장과 위원 전원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이면에는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문제가 끼어 있다. 선양회, 제전위원장·위원 전원사퇴 촉구 집회신고…춘향제 발목잡기 하나 당초 선양회는 춘향선발대회를 주관해온 KBS가 올해 행사를 고사하면서 제전위가 다른 방송사를 섭외하는 과정에 SBS와 컨소시엄 방안을 제전위에 제안했다. 제전위는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이 복잡해지자 소위원회(7인)를 구성해 이를 전담키로 하고 2월3일 선양회 부회장, 이사 등이 4명 포함된 소위원회를 구성해 행사준비를 추진했다. 그리고 2월 15일 열린 1차 소위원회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SBS를 선정해 협상을 진행했다. 이때 선양회가 SBS와 녹화방송 송출 협약을 맺은 제안서(SBS는 1억원에 녹화방송을 하고 선양회는 6,000여만원에 행사를 주관해 치르는)를 제전위에 제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SBS+선양회 안은 논쟁속에 결국 폐기되고, 선양회는 다시 채널A와 맺은 협력안을 제전위에 제출하면서 갈등이 빚어 졌다. 제전위측은 대회를 책임질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