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손 진안농장이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안군 성수면에 위치한 이 돼지농장은 지난해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와 장학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상진 우리손 진안농장 부장은 "진안군의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특히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주셨는데, 올해도 다시 한번 장학금 기부를 결정하심으로써,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가의 모습을 보여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런 따뜻한 마음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장수군 내 초등학생 53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에서 2박 3일간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읍면별 토셀교실'의 일환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전문 업체가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흥미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과 팀 미션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각국의 예절을 영어로 익히며 다채로운 학습과 문화 체험을 경험했다. 또한, 파티시에 직업 체험을 통해 직접 케이크를 꾸미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국제적 감각을 넓혔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 캠프에 참가하게 되어 걱정했지만, 정말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이사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친근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터디카페 지원, 중학생 영·수특강, 진로캠프 등 다양한
임실군이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은 9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1단계를 소집하고 모든 행정력을 제설작업에 집중했다. 임실군은 지난 6일부터 9일 오전까지 평균 6.9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군은 대설 예비특보 발령 전날인 8일 오후 4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81대의 제설 장비와 70톤의 제설재를 동원해 303개 주요 도로 구간에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특히 운암 국사봉로와 임실읍 수정교 등 얼어붙은 주요 도로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출근길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광판과 재난 문자로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임실군은 한파주의보나 경보가 발효되면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빈곤 거주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이 요청할 경우 한파 응급대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며, 한파로 인한 재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이 한파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 신청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벼, 고추, 토마토, 과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장수군은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적기 방제를 위해 총 9종의 약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국가검역 해충으로 지정된 토마토뿔나방의 방제가 새롭게 포함됐다. 토마토뿔나방은 초기 방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사전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관련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의 산업팀을 방문해 진행할 수 있다. 김현철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약 사용 시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임실군 청웅면 두복마을의 주민 이월재씨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자 청웅면사무소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씨는 지난 수년간 백미와 현금 등 총 16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이어왔다. 이월재씨는 "다가올 설 명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꾸준한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홍진희 청웅면장은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씨의 선행에 감사를 표했다.
김재천 부의장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지난 7일 부의장실에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기업지원 관련부서의 대표자들을 초청해 새해를 맞이한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재천 부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의 박종관 전문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유기현 사무관, 소공인진흥센터, 완주일자리센터, 완주군경제센터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도 기업지원 사업이 시작되는 시점에 대비해 지역 내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쇼핑몰 입점을 준비중인 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홈쇼핑 TV 및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널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10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소상공인진흥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어, 완주군 내 중소기업들이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완주군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 '그린키킵'이 전북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발표에서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린키킵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유통 생태계 구축과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린키킵은 푸드클래스, 라이브커머스,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완주의 로컬푸드를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알리는 한편,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와 협업해 진행한 '어린이날 푸드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공동체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린키킵의 박하솜 대표는 "완주군의 풍부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완주지역 경제와 청년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그린키킵은 2024년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W푸드스튜디오에 입주해 지역의 공동체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W푸드스튜디오는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완주청년창업랩실'로 조성된 공간이다.
완주군이 2025년도 민방위 교육 계획을 발표하며 주민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주말 교육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평일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대원들을 위한 방안으로, 참석률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완주군에는 약 6,470명의 민방위 대원이 있으며, 주말 교육 도입으로 이들의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주말 교육은 기존 평일 교육과 동일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 및 안전 기본 개념, 화생방 방호 요령 및 방독면 착용법,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완주군은 기존 집합 교육 외에도 사이버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방위 교육 강화와 다양한 교육 방식을 도입해 주민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며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국혜숙 상관면장이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국 면장은 8일부터 시작된 이번 방문을 통해 총 23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마을별 숙원사업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순회 방문에서는 새해 인사와 더불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국 면장은 주민들에게 민생안전지원금 사업의 취지와 지원 방법을 직접 설명하며, 지역 내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을사년 한해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마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면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 향유의 장을 열며,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중 하나로, 지역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이 공모전은 지역 예술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 중 류재현, 김성석, 윤대라, 박진영, 김성민, 백금자 등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 회화와 공예 등에서 국내외 수상 경력을 보유한 뛰어난 작가들로, 연말까지 약 2개월씩 총 1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전시를 시작한 류재현 작가는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3월 6일까지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류 작가는 숲을 주제로 검은 캔버스에 유화물감을 사용해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그의 대표작인 <바람의 숨결>은 제주 원시림의 생명력을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명상적이고 자기성찰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전시가 많은 방문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