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서울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창의 친환경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25일 진행된 모내기 체험행사는 서울 동작초등학교와 용두초등학교다. 이날 행사에는 순창군 관계자와 금과 태이친환경 영농조합법인 농업인,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00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순창 농민들이 직접 친환경 농업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과 모내기 체험을 진행해 도시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친환경 농업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농업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아이들은 난생 처음 모를 심어보고 모가 커가는 과정을 설명 들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서울 용두 초등학교 이정옥 교장 선생님은 “오늘 행사는 아이들이 농촌을 직접 갈 수는 없지만 농촌체험시설 설치를 통해 우리 농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다” 며 “특히 고추장으로 유명한 발효의 마을 순창에서 직접 농민들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해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앞으로 학교 급식 확대 등에서 많은 교류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촌의 마을이나 단체와 도시 초등학교 간
순창군이 읍지역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목욕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읍민들이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최근 ‘순창군 취약계층 목욕탕 이용료 지원 조례’가 제215회 순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 됐다. 이번 조례 의결로 군은 순창읍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만 65세이상 노인, 1~3급 장애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목욕탕 이용 시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군보조금과 목욕탕 업주들 부담을 포함하면 읍지역 취학계층 주민들은 회당 2,000원의 비용을 지급하고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목욕탕 지원 횟수는 1인 주2회 월8회 한도에서 지원하고 혹서기인 6월, 7월, 8월은 지원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빠른 시일 내에 순창읍 대중목욕탕 업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침 등을 보완해 올해 9월 부터는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례통과로 순창군은 11개 읍면에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목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실제 순창군의 10개 면 중 인계, 동계, 적성, 유등, 금과, 쌍치, 복흥 7개 면에서는 이미 작은목욕탕을
남원시보건소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양귀비·대마 불법재배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등 마약류의 불법재배와 유통 및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단속반을 편성, 집 주변,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 양귀비 등을 파종하거나 자라도록 방치, 그 외 사람의 출입이 없는 장소에 양귀비·대마 등을 밀경작 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는 즉시 형사고발 조치되며 몰수된 양귀비와 대마는 소각 등 폐기처분 된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화초재배나 가축 치료 등의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며, 대마 또한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이를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귀비·대마를 불법으로 재배·경작하는 경우나 주변에 자생하는 양귀비·대마를 발견할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나 검찰청에 자수 또는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금과면 영농현장 방문사진 순창군이 추진하는 친환경농업관련 사업들이 성과를 나타내며 농업경쟁력 강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2월말 기준 친환경인증면적이 1,119ha로 경지면적대비 11.3%를 기록하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내에서 경지면적대비 친환경인증면적이 10%를 넘는 시군은 순창군이 유일하다. 지난 2010년 726.8ha에서 393ha나 증가한 수치다. 양적 확대를 뒷받침할 친환경농업 지원시스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100억여원을 투자한 순창 광역친환경농업단지도 하드웨어사업을 마무리 짓고 모든 시설의 본격적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사업은 경종과 축산을 연계해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 유통기반을 마련하는것으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 친환경벼 건조 저온저장시설이 들어섰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및 산지유통 및 체험시설은 이미 가동 중이며, 군은 친환경벼 건조 저온저장시설 운영 준비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8월부터 본격 운영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유기농업 기술개발과 실용화 연구, 저비용 유기농자재 생산 공급과 실용화 교육의 사업을 담당해 지속가능한 농가 자립형 친환경농
임실군 운암면은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섬진강 수변지역인 운암대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환경정화 활동은 운암면 직원과 옥정호 지킴이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1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단 등은 도로변과 소공원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는 물론 체련시설주변 제초작업 등을 펼쳤다. 박현기 면장은 “운암면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호반주변에 30km의 드라이브코스와 국사봉, 붕어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연간 방문객이 3만여명에 달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쓰레기 가져가기 홍보 및 주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암면은 옥정호 순환도로를 비롯해 물안개길, 붕어섬, 국사봉 등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옥정호 수변지역에 조성된 소공원 9개소와 쉼터 4개소를 중심으로 환경정리 및 사계절용 패랭이꽃을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23일 이환주 시장과 (주)풍산건설 안장용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춘향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풍산건설 안 대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충실한 우수 학생들 위하여 장학금이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풍산 누리안 아파트는 5년 공공임대아파트로 5동, 207세대 규모로 2014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4월 8일 준공돼 현재 순조롭게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남원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일 남원시 환경과는 영우냉동식품(주)과 ‘깨끗한남원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관내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기업체 등이 쓰레기 수거, 꽃밭 가꾸기, 예초작업 등을 자율적으로 펼쳐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민간주도의 사업이다. 남원시와 협약을 체결한 영우냉동식품(주)는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인월~산내 구간 8.3km를 입양받아 2018년 5월까지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영우냉동식품에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제공하고 행복홀씨 입양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참여사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남원시 최종열 환경과장은 "영우냉동식품과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남원시에 행복홀씨가 퍼져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단체와 기업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원 가꾸기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은 남원식정지구 남원 섬진강 지역 침수피해 개선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남원시는 20일, 대강면 사석리, 방동리, 방산리, 신덕리 4개 지구에 소재한 침수지역을 정비하기 위해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 착수 지구로 선정 돼 국비 5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방동지구는 장마 또는 국지성 호우 시 섬진강의 수위상승으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상습적이 침수가 발생, 재해예방사업 추진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다.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배수로 3km, 배수문 5개소, 복토 5ha 등 기존 배수시설을 정비해 총82ha의 침수피해지역을 개선할 예정이다.
남원 만인의총이 지난 10일자로 국가관리(문화재청)로 전환됐다. 문화재청은 20일 만인의총 광장에서 김종진 문화재청 차장과 관계자, 송하진 도지사, 강동원 국회의원, 이용호 국회의원 당선자, 이환주 시장과 장종한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문화재청은 내년부터 만인의총 정비종합계획을 수립해 국가사적으로 가치를 재정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시관 등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 등을 통해 국가적 추모와 교육공간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 동안 남원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만인의총의 국가관리 전환을 위해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만인 서명과 매년 만인의사 추모계승 범시민대회를 개최해 왔다. 또한 강동원 국회의원 등 정치권의 막후 노력이 보태져 지난해 국가관리 전환이 급물살을 타면서 지난 10일 최종 작업이 마무리 됐다.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1597)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 여명의 얼을 모셔놓은 곳으로 1981년 사적 272호로 지정됐다.
장종한의장 남원시의회 제206회 임시회가 10일간의 일정으로 18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일반안건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회의 첫날인 18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서를 채택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시장으로부터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들었다. 장종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신중하게 진행돼 귀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고 제86회 춘향제 행사 추진에 따른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각 상임위원회 활동은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