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금과면 영농현장 모습 순창 금과면 영농현장 모습 생생한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농업의 희망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황숙주 군수의 6일간의 발품행정이 군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11개 읍면 영농현장 방문은 지난 24일 적성면 방문을 시작으로 29일 순창읍 오디 영농현장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일정도 최대한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앞당겨 진행했다. 바쁜 영농철 농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황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 부서 과장과 계장 등으로 방문인원도 최소화 했다. 또 별도의 행사 없이 현장의 있는 그대로를 보고 듣기 위해 황군수가 농민들의 영농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방문한 곳은 주로 군 농업정책의 핵심인 친환경농업 현장이나 고소득 특화작목 영농현장, 특수농업시책,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 현장이었다. 친환경농업 현장은 순창읍의 친환경 모내기 현장과 육묘장, 유등면의 친환경농업 예비단지 등을 방문해 친환경 농업 실천의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한 특화노업 육성을 위해 유등면의 블랙커런트
무소속 강동원(남원임실순창·사진) 의원이 지리산 빨치산 이야기를 담은 ‘지리산 달궁 비트-빨치산대장 최정범 일대기(한울출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원 의원 이 책은 지금은 전향해서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며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젊은 시절 지리산 빨치산으로 활동했던 최정범씨의 일대기를 기록한 것이다. 최씨는 6·25 전쟁 당시 조선노동당 남원군당 소속 유격대원들을 이끌고 지리산 달궁을 무대로 활동했던 빨치산 대장이었다. 강동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책은 일제 강점기에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강제징용을 당하고 해방정국을 맞아 좌·우익 충돌을 겪으며 쓰라린 아픔을 경험한 한 인물에 대한 기록서다”며 “분단과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젊은이가 어떻게 아픈 삶을 살았는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또 “반공을 국시로 삼던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빨치산과 좌익을 다루는 것은 금기의 영역이었지만 빨치산 활동도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향토사 차원의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저
남원시가 공모사업 추진에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5월 현재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48개 사업에 총 707억8,600만원을 확보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남원시 공무원들의 남다른 노력에 기인한다. 이 시장은 연초부터 중앙부처 업무보고, 보도자료, 홈페이지 등에 나타난 전국 공모사업에 대한 모든 빅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해 100대 공모사업 선정목표를 수립,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매월 진행되는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모든 실과소장이 주요사업 보고에 앞서 공모사업 대응 추진상황을 가장 우선적으로 보고하라 지시했다. 이 같은 노력이 공모사업 선정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밑거름이 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52억원),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점포대학 육성사업 등이 있다. 이환주 시장은 “2016년은 남원발전의 대전환기를 이루는 중차대한 시기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증진에 필요한 공모사업을 준비부터 대응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건강한 남원,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등산로 조성을 위해 숲과 호흡하는 등산로 정비 및 연결에 나섰다. 이번에 정비되는 등산로는 교룡산과 기린봉(성원고 뒷산), 복음산(왕정동 주민센터 뒷산)16km 숲길이다. 시 산림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교룡산, 기린봉, 복음산 등산코스를 연결하기 위해 복음산 둘레길 등산로 1,420m를 새로 조성하고 광대(구88)고속도로 생태이동통로를 활용해 기존의 기린봉 등산로(7km)와 교룡산 임도(8.2km)를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 조성되는 숲길 총길이 16km의 등산코스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 조성을 위해 방향 표지판, 안내판, 원주목 계단, 목교, 데크로드 등이 설치된다고 덧붙였다. 남원시는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5월 중 곧바로 등산로 연결 및 정비에 착수했으며, 빠르면 오는 6월 중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순창군이 2016년 경제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사요원 교육을 지난 24일 부터 25일까지 2일간 문화의 집에서 실시했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구조와 사업체의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로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가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사에 동원되는 조사요원은 총관리자 및 조사원 등 15명이며 조사대상은 대략 2,500여 사업체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금번 조사가 “정부정책 수립 뿐 아니라 국내 모든 사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한 조사”로서의 의의도 가진다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엄격하게 비밀이 보장되고 과세자료로 절대 사용되지 않으므로 신뢰성 있는 통계 생산을 위하여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제총조사는 6월 7일~30일까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조사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미참여 사업체에 대해서 오는 6월13일~7월 22일까지 방문면접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순창군청사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에너지 절감 청사’로 새롭게 변신했다. 군은 지난해 지역에너지절약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3억원을 투자해 군청사 로이복층유리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로이복층 유리와 고기밀성 단열창호 규모는 군청사 5,014㎡의 모든 외벽 창문을 시공했다. 로이복층 유리는 태양의 가시광선은 대부분 안으로 투과시켜 실내를 밝게 유지하고 적외선 영역의 복사선은 효과적으로 차단해 단열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 고기밀성 단열 창호는 겨울에는 안에서 발생한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여름에는 바깥의 열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 사용 없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에너지 절감 청사를 실현한 것. 군은 군청사가 단판유리 및 창호가 많아 열손실이 매우 크다는 판단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사업 시행 전 군청사 연 에너지 사용양은 1,064MWh(메가와트)이고 사업 완료 후에는 692MWh(메가와트)가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절감률이 35%에 이른다. 년 5,600만원의 점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5년 정도면 투자비를 회수 할 수 있을 것으
이환주 남원시장이 26일 민생현장을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120민원봉사대와 함께 덕과면 덕동마을을 찾아 현장민원을 청취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선원사 자장면봉사대(대표 운천스님), 전라북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현옥), 전자제품 광주본부 서비스센터(삼성·엘지)도 함께 참여해 자장면제공, 빨래, 한방의료, 전자제품 및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먼저 덕동마을 주민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제기한 민원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로당과 한방진료실을 찾아 어르신들과 덕담을 나누고, 어렵게 사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수리봉사 등 안전점검도 함께했다. 점심시간에는 선원사 자장면 봉사대가 마련한 자장면을 배식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자주 오지마을을 찾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민원을 해결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그리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26일 남원시청에서 화장품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남원화장품 공동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화장품산업 인프라·성장기반 구축 및 조성, 국책사업 공동개발 및 참여, 공동연구, 시험·검사, 교육훈련 등에 상호 협력, 남원화장품산업을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KTR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1969년 설립됐다. 현재는 과천 정부청사(옛 국가기술표준원)로 자리를 옮겨 국내 최대 시험인증 집적단지를 조성, 국내 8개 시험소 및 15개 지원과 8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세계 30여개국 130여개 기관과 업무 파트너체계를 구축,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암동 산업단지에 추진중인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과 운영과정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내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공동브랜드 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에 KTR의 경험과 연구기반이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감염병 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하절기 비상근무는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및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증가에 대비하는 것으로 평일은 2시간 연장근무, 토·일·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 약국,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집단급식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관내 115개소에 질병정보모니터망을 구축하고, 평상시에는 매일 질병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신종 감염병 의심환자나 식중독 및 집단설사 환자 발생 시에는 역학조사반을 편성, 즉각적인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는 더불어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 할 것과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알리기 유적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임실지역의 문화유적을 "지역민들이 먼저 알아야 홍보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실시한 이번 탐방은 지역문화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진행된 탐방은 구한말 자발적으로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과를 올렸던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배향한 소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사선대에 있는 운서정, 신평면 생활사박물관, 진구사지 석등 일원과 도지정문화재 기념물로 지정신청 중인 신평면 상가마을의 윷판형 암각화도 답사를 실시한다. 이후 아름다운 옥정호 주변 요산공원과 덕치 사곡리 고인돌 군락지를 둘러 조선시대 최고의 명필로 추앙받고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가 보존된 임실읍 정월리 당목에 김복규 김기종 부자의 효자비각 답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이번 문화탐방행사를 주관한 최성미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내 고장 바로 알기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임실경찰서 이후신 서장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으며, 다음 문화탐방은 6월에 초·중학생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