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남원예산혁신단'이라는 동아리를 아시나요. 이 동아리는 벌써 2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남원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동아리 멤버들은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의 변화에 발맞추고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며, 지방재정개혁과 지역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매월 3째주 목요일은 예산혁신단 토론일이다. 이때 건의된 아이템을 시에 접목시켜 건전재정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예산혁신단' 운영을 통해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개혁 성과 발표대회에서 대통령 기관표창과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5억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금까지 건의된 내용으로는 남원시 세입확충 일환으로 세외수입 과제발굴, 고금리 지방채 순세계잉여금으로 조기상환, 주민참여예산 운영, 지방보조금 외부 성과평가, 국가예산확보 방안, 공모사업, 예산효율화 업무추진 등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방재정을 살 찌우고 있다. 또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수가 적은 자치단체는 보통교부세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동아리는 정부 3.0 '개방·공유·소통·협력' 기조에 부합하는
사진 페북 남원이야기님 캡쳐 남원시 제공 남원시민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사람사는 향기가 가득한 남원시 시정소식지가 남원시 홍보전산과의 발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사랑愛 남원' 여름호는 모두 40쪽으로 편집되고 있으며, 항상 표지에서부터 눈길을 끈다. 이번 여름호 표지에선 요천의 아름다운 꽃동산과 산책을 즐기는 다정한 가족의 모습에서 여유와 낭만을 엿볼 수 있다. 또 남원의 대표 계곡 중의 하나인 구룡계곡을 사진으로 담았다. 올 여름 피서객을 유혹하는 물길을 따라 만들어진 폭포와 소(沼)에 얽힌 이야기. 남원이 이야기의 고장임을 각인 시키는 내용을 실었다. 남원시 제공 또한 100가지 맛을 가진 여신의 과일로 불리는 백향과로 부농의 꿈을 꾸고 있는 금지면 서재마을 백향과 영농법인을 찾아 올해 3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8명의 젊은 농부들의 삶을 실었다. 특히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는 시정소식지에는 요리에 빠진 남원 남자들도 만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요리강습에 참여하고 있는 남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자신만의 요리에 푹 빠졌다. 남원시 제공 고전을
남원시 생활폐기물 가스화 발전시설 연구사업이 최종 실패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와 관련해 8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실패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앞으로 연구사업 투자분(66억원)에 대한 회수방안, 부실한 계약, 쓰레기매립장 운영 등은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하며 가스화발전시설 연구사업의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대책을 내놨다. 먼저 시급한 매립장 사용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현 3단 제방을 4단 제방으로 증축하기로 하고 매립장 확장(120억원)을 위한 국비 36억원과 소각장설치 지원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시가 한국환경공단에 투자한 66억원에 대한 회수방안에 대해서도 시공사의 채권과 기성금, 공사이행보증금 등을 반환해 받을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사업실패에 대해 “이 사업은 당시 중앙부처인 환경부와 국가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기에 신뢰했고 그 성과를 기대했다”며 “하지만 실패하고 보니, 열악한 재정 상황을 감안할 때 좀 더 심사숙
남원시의회 제207회 정례회가 7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4일까지 18일간 운영되며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보고,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 시정질문, 일반안건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7일에는 제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선임, 시장으로부터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예비비 지출, 기금 결산 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받았다. 8일부터 17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남원시 행정 전반에 대한 시정질문이 실시된다. 이어 21일부터 3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되고 마지막 날인 24일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된다. 장종한 의장은 제7대 남원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회기를 맞아 “지난 2년동안 남원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활발한 토론과 시민들의 각종 의견을 수렴해 집행부에 올바른 의견제시와 함께 의회 본연의 역
남원시는 늘어나는 관광트렌드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관광종사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광발전협의회의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업에 종사하는 여행업관계자나 향후 관광관련사업을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남원의 역사, 문화, 관광여건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프리랜서형 관광지원 인력으로, 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자는 2개월여 동안 15강 과정의 소정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15명 단위로 개설, 운영되며 교육이수자는 자영업 외에도 향우 수학여행단 방문 등 다수의 관광수요가 발생할 때 버스에 승차, 지역을 안내하는 유급안내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민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재 문화관광안내사, 문화관광해설사의 체계로 되어 있는 관광지 체계를 시민사회로 확장해 인재풀을 확보하고 행정의 수익을 민간부분으로 돌린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남원시에 대한 수학여행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현지 동행형 관광안내를 위해서는
도내에서는 최초로 남원에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건립된다.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6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10억원을 확보, 남원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지방비 42억원 포함, 총 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특성화된 도서관으로 지역간 독서·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남원시는 전국에서 2개소를 뽑는 이번 공모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주시와 함께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도통동 554번지 도통동주민센터 옆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은 건축연면적 2,0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8년에 개관할 계획이다. 시설은 아동·유아자료실과 청소년자료실, 수유실, 놀이방,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세미나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ldquo
남원시가 국비 144억원을 확보해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 1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남원시 대산면 금성리, 옥율리, 화정동 일원 140ha에 저수지 2개소를 준설하고 양수장 1개소, 용수로 및 도수로 10k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원활히 공급, 영농편익을 도모하고자 정부가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금강지구는 수혜면적에 비해 시설용량이 상당히 부족, 매년 상습 한해와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올해 6월부터 기본설계를 추진해 2018년 공사에 착공, 2021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대상지역에 농업용수 확보가 한층 쉬어져 영농환경개선 및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국비확보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남원시 공무원들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얻은 성과로 전해졌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 향토부대인 7733부대 군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프로그램 ‘금연하는 진짜 사나이!’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5월부터 9월까지 격주로 군부대를 방문해 금연의 의지가 있는 흡연자들에게 금연등록 후 CO측정,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등) 지급, 니코틴 의존도·소변 검사, 금연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비 흡연자들에 대해서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며 담배 연기 없는 간접흡연제로(Smoke-Free)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군인 장병들의 금연문화 확산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보건소는 또 이와 더불어 보건사업 연계를 통해 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교육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절주, 영양, 신체활동 등)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남원관광지를 상징하는 관문을 만든다. 남원시는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건축, 디자인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관광지 관문 설치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관광지 관문 설치사업은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 등의 입구에 관광지를 부각하고 홍보효과를 제고하는 상징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남원에 대한 첫 이미지부터 관광명소화 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관문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안건이 나왔으며, 특히 관문의 상징성외 인근 사랑의 광장과 꽃동산으로 연결, 조망과 쉼터 제공 등 관문 활용방안 등도 논의 됐다. 관문의 형태는 남원만의 전통과 문화를 접목해 남원 고유의 이미지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독창적인 면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한국의 대표 누각 광한루와 함께 남원의 전통 건축문화와 최신의 건축문화를 담은 또 하나의 소중한 건축자산으로 남원관광지 관문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7월29일까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피해보전 직불금과 폐업지원금을 신청․접수받는다. 피해보전 직불금은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품목에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것이다. 올해는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당근 등 4개 품목이 해당된다. 폐업지원금은 폐업 시 투자회수가 어려운 농업품목을 지원하는 것으로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 등 3개 품목을 지원한다. 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7월 29일까지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지급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는 지난해 포도, 멜론 등 피해보전 품목에 대해 830농가 414.15ha에 10억7,419만원을, 폐업지원 포도 품목에 65농가 30.71ha, 25억8,137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