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지난 9일 남원의료원의 신임 감사로 정준균(55)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원출신인 정 신임 감사는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 감사는 농업경영인 남원시연합회장, 전주지방검찰청 수사심의위원, 남원시치안협의회 위원, 남원시정책자문 위원, 민주당 청년위원장(남원순창임실지역)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의료원에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남원의료원은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의료기관으로, 정 감사의 합류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정준균 감사는 지역적 배경이 남원의료원과 원활한 소통행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 감사는 "앞으로 남원의료원의 전반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사 임명으로 남원의료원은 지역사회의 상호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그의 역할이 (남원의료원)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받고 있다.
유희태 군수가 완주 삼례읍과 이서면을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 군수는 이서혁신도시에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를 설립해 문화콘텐츠 산업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목표를 발표했다. 지원센터엔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와 기업입주 지원실, 콘텐츠 전시 및 체험관이 포함될 예정이다. 삼례읍에서는 삼례를 전북자치도의 문화·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삼색마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우석대와 협력해 완주우석전망대 W-SKY23을 개소했다. 올해는 전북자치도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테이 삼례' 프로젝트에 56억 원을 투자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한 완주-전주상생 철길 조성사업, 마한 역사문화권 조사 연구, 삼례공설운동장의 전북현대 B팀 홈구장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삼봉지구와 에코시티 병목구간 도로 확장도 계획중이며, 이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군수는 "삼례읍과 이서면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완주군을 대한민국의 혁신과 상생의 중
익산 금강 관음사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500㎏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9일 금강 관음사는 동산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를 전달했으며, 이는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금강 관음사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금강 관음사 주지인 정수 스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온정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금강 관음사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담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겨울철 상수도 시설의 동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월 15일까지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상수도과 직원 27명으로 구성된 긴급복구반을 통해 상수도 계량기 등 동파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신속한 복구를 목표로 한다. 긴급복구반은 동파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복구 자재와 비상 급수 장비를 동원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주요 예방 요령으로는 계량기 함에 보온재를 채우고, 한파 시 수도꼭지를 약하게 열어두며, 계량기가 동결됐을 때는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이는 방법 등이 제시됐다. 동파 발생 시에는 상수도과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동파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며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최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설하우스 피해 예방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시설 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전파했다. 익산시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농작물 시설관리 공문을 발송하고, 농업인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상 특보 시 시설 관리 요령을 문자 메시지로 2,377건 발송하며 홍보에 힘썼다. 이번 대설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쌓일 경우 매우 무거워 노후 시설의 붕괴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폭설 시 시설 원예 농가는 외부 보온 덮개와 차광망을 제거하거나 보강 지주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하우스 지붕과 동 간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하고, 필요 시 난방기를 가동해야 한다. 과수와 인삼 농가의 경우, 과수원 방조망과 인삼 차광막을 걷어 붕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말에도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해 붕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권영택 익산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대설로 인한 시설 붕괴나 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재해 대비 행동요령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며,
익산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전달하기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독서교실은 모현도서관을 시작으로 영등, 부송, 유천, 금마, 황등 등 6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역사 그날'을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독서교실이 진행된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영등, 부송, 유천도서관에서는 '민주주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만 사는 지구가 아니에요' 등의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금마와 황등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책으로 만나는 나'와 '전래동화 속 감정 이야기'를 각각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익산시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독서교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영등, 모현, 부송, 유천도서관은 9일부터, 금마, 황등도서관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책과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입주할 학생 24명을 선발하고, 매월 1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홍제, 동소문, 개봉동, 독산동 등 총 4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연간 168만 원에 달하는 기숙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입주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신청자 본인이나 보호자 중 한 명이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각 기숙사의 모집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 신청을 해야 하며, 최종 입주 여부는 각 기숙사에서 결정된다. 정헌율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익산시가 난방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익산시는 403개의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지정하고,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며 안전지대 구축에 나섰다. 이러한 조치는 노인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익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난방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예산 3,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보일러 20대를 교체했다. 또한, 올해에는 한시난방비 120만 원을 모든 경로당에 지원해 3월 15일까지 한파쉼터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4,180명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물품을 지원하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1,700세대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읍면동 통·리장을 독거노인과 연결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근무자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
순창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설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켰다. 9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누적 적설량이 25.7cm에 달하는 상황에서, 군은 총 275개 노선, 584.2km에 걸쳐 효율적인 제설 작업을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폭설 예보가 나오자마자 순창군은 비상대책반을 가동,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을 시작해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93대의 제설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을 60분 이내에 완료하는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 이번 작업에는 순창군청의 공무원과 운전원 등 총 113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15톤 덤프트럭 6대, 5톤 덤프트럭 1대, 1톤 트럭 2대, 굴삭기 1대, 트랙터 83대 등 다양한 제설장비가 전략적으로 배치됐다. 제설작업은 교통량이 많은 2차선 주요도로를 우선으로, 마을 진입로와 이면도로 순으로 진행됐다. 농어촌도로 254개 노선, 327.9km에 대해서도 꼼꼼한 제설작업이 이뤄져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했다. 순창군은 기상 모니터링 시스템, CCTV, 기상관측장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적설량과 도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제설작업에 반영, 체계적인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자치도회가 순창군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가 매년 진행해 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9일 순창군청에서 공식적으로 전달됐다. 전북자치도회는 명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수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기남 순창군 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순창 지역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자치도회가 매년 진행해온 지역사회 지원 활동의 하나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