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종 전 보건복지부 국장이 9일 오후 3시 남원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전 국장이 펴낸 ‘김원종의 고향 살리는 복지 이야기’는 김 전 국장이 지난 30년간 보건복지 분야에서 근무했던 현장 경험과 연구 사례 등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김 전 국장은 “복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남원에서 만들고 싶다”며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의 정책과 행정을 담당해온 복지 선도자로서의 경험과 능력을 고향발전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 전 국장은 지난 4일 공직에서 퇴직하고 남원에 내려와 현재 총선 출마를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 소속 정당은 없지만 곧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국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과대학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보건산업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실 선임행정관, 복지정책관 및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 남원경찰서 정보계장 조규만 지난 6일자 경찰청 총경인사에서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이 전북에서 3명이 배출되며, 전북지방경찰청 산하 경찰署 승진 예정자들이 고무되고 있다. 8일자 예정 된 후속 인사에서 경정 이하 경감 승진자가 누가 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에서도 업무성과에 기반을 둔 승진인사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방청 소식에 정통한 관게자에 따르면 "각 서장 등이 추천한 인원이 경감은 23명으로 각 署에서 지방청으로 올린 승진예정자들 전원이 승진하는 경우의 수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남원署에선 조규만 정보계장이 경감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김원종 저자 김원종 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이 오는 9일 오후 2시30분 남원노인복지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 4일 공직을 사퇴한 김원종 저자는 30여 년간의 보건복지부에서 겪었던 다양한 공직생활의 경험과 복지를 통한 지역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 정책대안을 담았다. ‘김원종의 고향 살리는 복지 이야기’ 를 출간하고 고향남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원종의 고향 살리는 복지 이야기’는 ‘복지’라는 말이 생소하던 80년대에 보건사회부 공직자로 출발하여 김대중 정부를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역대 정부의 복지 정책을 수립한 저자의 소신이 그대로 담겨있다. 특히 책에는 한약분쟁, 의약분업, 건강보험 통합 등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왔던 저자의 경험을 총화한 책으로, 30년간 현장 경험과 연구 사례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의 1부 ‘복지는 자립의 희망입니다.’에서는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가 제시하려 했던 복지의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당시 복지 정책이 어떤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정책으로 입안되고 실행됐는지, 그 과정에서 나타
남원 지리산고원흑돈(대표 박병주)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어르신들 100여 명에게 떡국을 제공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7일 낮 12시부터 지리산고원흑돈 매장 내 식당해서 새해를 맞아 정을 함께 나누고 사랑을 전달하는 참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박병주 대표는 평소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오면서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기부로 생활이 어려우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 훈훈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흥부정신을 되새겼다. 박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실천해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영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남원시 수지면 등동마을 소재「불정사」신도회의 선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신도회는 지난 5일 수지면사무소(면장 박준철)을 찾아 9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8년째 수지면에 기탁하고 있다. 수지면은 이날 기탁된 설탕, 라면, 화장지 등을 수지면지역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후원물품은 불정사(남원시 수지면 고주로 372 대한불교미타종 070-8882-8619)에서 스님이 직접 탁발 하거나 70여 명의 신도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8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편 「불정사」신도회는 중·고등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벌이는 등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리산문화자원연구소(소장 김용근)는 남원 대산면 대곡리 암각화(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3호) 하단부 기단에서 북두성혈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김용근 소장은 “이번에 발견된 북두성혈은 북두칠성의 모양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대곡리 암각화의 이야기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대곡리 암각화가 있는 곳은 봉황이 알을 품은 곳이라 하여 봉황대라고도 불린다. 그동안 이 암각화는 봉황대라는 지명과 융합돼 훌륭한 인물의 탄생과 농사의 풍요로움, 그리고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졌다고 풀이돼 왔다. 이번 북두성혈 발견은 대곡리 암각화에 내려오는 이야기 중 북두성혈과 관련된 사람살이의 7개 조건인 물, 불, 소금, 나무, 곡식, 남, 여의 기원을 바라는 칠성문화의 융합된 이야기를 뒷받침을 할 수 있어 대곡리 암각화의 비밀이 한 꺼풀 더 벗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자 남원시 인사에서 양규상 감사실장(사진 57)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7일자부터 총무국장에 내정됐다. ▲ 양규상 감사실장 양규상 총무국장 인선이 끝나면서 사무관 인사 등 남원시 인사가 주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양규상 감사실장은 지난 해 12월31일 2014년 정부우수공무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규상 실장은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실장, 문화관광과장, 주민복지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시정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2011∼2012년 2년 연속 공무원 노조 주관 직원투표에서 함께 근무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 5에 선정되는 등 성실하고 청렴한 공직생활로 동료 및 주위의 본보기가 되어 우수공무원에 선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청렴문화 정착과 사전 예방적 컨설팅 감사를 통해 시민불편 해소 및 불합리한 관행 근절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행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소통하는 감사행정으로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일조했다. 한편 양규상 실장은 직원들에게는 격의 없는 대화와 따뜻한 말 한마디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는 등 뜨거운 인간애도 정평이 났다. 그는 30년 동안 85세의 아
▲ 김용호 변호사 20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도에서 신선한 바람이 일고 있다. 남원·순창 지역에서 '시골변호사'로 활동하면서 8년째 남원사람인 시골변호사 김용호(사진 39)변호사가 당당히 새누리당 남원·순창지역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그의 나이 39살이라는 점에서 총선 바람의 주역이 될 만 하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김 변호사의 출마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법지연에 따라 선거구 실종사태가 6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20대 총선에서 남원·순창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선 김 변호사의 현재신분은 20대 총선 '입후보예정자' 또는 '출마예정자' 신분이다. 이유는 2015년 12월31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은 2015년 11월13일까지 국회가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했어야 했다. 만약 당시 예정된 획정이 끝났다면 '예비후보' 자격으로 공식석상에서 명함 등을 돌릴 수 있다. 김 출마예정자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남원시 선거
남원시 아영면 주민들이 면 이름을 흥부면으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전협의회, 이장단, 향우 등 추진위를 구성했다. 남원지역에서 지역특성에 따른 면 명칭변경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역 이미지 마케팅을 위해 고유명사(면 명칭)를 바꾸려는 시도는 처음이다. 아영면은 지난해 12월 17일 아영면복지회관에서 흥부골아영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아영면→흥부면 명칭변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아영면 이름을 흥부면으로 바꾸는데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보기 위해서다. 아영면 주민들이 면 이름을 흥부면으로 바꾸려는 주된 이유는 이미 사용하는 농특산물의 대표브랜드가 ‘흥부’ 나 ‘흥부골’로 단일화돼 있고 전국적인 인지도도 더불어 상승해 지역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통일화시켜 좀더 업그레이드된 마케팅을 해보자는 의도다. 이날 공청회는 흥부면 명칭변경에 대한 공론화장을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공청회에서 일부 주민들은 조상대대로 내려온 지역역사가 깃든 이름을 바꾸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주민들은 명칭변경에 찬성하며 적극
남원시 공직사회가 연초부터 어수선하다. 인사 때문인데, 당초 예정됐던 인사 일정이 질질 끌리면서 일부에선 행정공백까지 초래하고 있다. 남원시와 공무원들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 4일자로 상반기 정규인사를 단행, 서기관(국장 1) 포함 사무관(5급) 4명, 담당(6급) 6명을 승진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승진 및 전보인사는 5일이 되도 감감무소식이다. 복수의 공무원들에 따르면 시는 당초 지난해 12월말로 인사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규인사를 1일자(상반기 1월1일, 하반기 7월1일)로 단행하자는 공무원노조와의 노사합의사항으로 관련부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사방침과 일정을 공무원노조와 서로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인사는 차일피일 미뤄져 뒷얘기만 무성하게 양산하고 있다. 또 당장 승진배수 안에 든 승진대상자들과 전보가 예정된 공무원들은 인사만 바라보다 목이 빠질 지경이다. 업무보단 인사에 신경이 곤두서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직원은 “요즘 직원들 사이에 최대 말거리는 ‘인사는 언제 해?’”라며 “인사가 어느정도 공지된 상황인데 아무런 말이 없으니 일이 손에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