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사진)이 생계형 체납자 소액금융재산 압류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건강보험료 생계형 체납자 압류 금지법'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무차별적인 재산압류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법안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추진되며, 생계형 체납자의 소액금융재산에 대한 압류를 금지하고 이미 압류된 경우 일부 납부 시 즉시 해제를 명시하고 있다. 또한,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경우 체납처분을 유예하며, 체납처분 전 통보서 발송 사실을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도록 규정한다. 이는 거주지 이동이 잦아 일반우편 송달이 어려운 가입자들을 고려한 조치다. 박희승 의원은 "소액예금에 대한 무차별적 압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리 침해"라며, 이러한 압류가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월 보험료 5만 원 이하 체납자의 예금 압류를 지양하겠다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체납자가 압류를 당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법안 발의는 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박 의원은 "건강보험의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남원시가 알츠하이머 치매예방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부터 70세 남원시민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혈액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검사는 오는 2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2,000명을 모집하며, 단 한 번의 채혈로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해 치매 위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전액 남원시가 부담한다. 시민들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검사는 1차 치매인지 선별검사(CIST)로 시작되며, 인지평가 결과 정상으로 판정되면 2차 혈액검사가 진행된다.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받게 된다. 특히 동지역 주민은 남원의료원에서, 읍면지역 주민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혈액검사가 제공된다.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모바일 치매예방 교육용 앱 '기억하리'를 개발해 인지교육을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 상담, 경증 치매환자 쉼터, 조호물품,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사전에 예
이기열 의원(사진)이 22일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 가족들 복지향상과 지원 강화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애인부모회 지부장, 장애인 가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인 가족들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장애인부모회 지부장은 전북도내 14개 시군 중 일부만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남원시가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들도 장애인 가족들이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정하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참석한 장애인 가족들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시급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기열 의원은 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심리 상담, 돌봄 지원, 경제적 지원,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체계적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남원시 인구의 9.7%를 차지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립공원 이용을 활성화해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로, 6일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중산리주차장은 최근 신축 공사를 마치고 부분개방 중인 시설로, 1층과 2층에 총 10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무인 주차장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중산리는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의 시작점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인기 구간이다. 또한, 법계사로 향하는 입구로서 많은 방문객들이 연휴 기간동안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지리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water 동화권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은철 지사장은 22일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선물세트 40개를 기부했다. 이번 활동은 남원지역 장애인 및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임은용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매년 지역사회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K-water 동화권지사 박은철 지사장님과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복지관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water 동화권지사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행복을 나누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영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이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농지비 부과율을 현행 2.5%에서 3.0%로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업지원사업의 본래 취지를 강화하고, 농가와 조합의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조합원과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 및 지도사업을 위해 '농업협동조합' 명칭을 사용하는 법인에 영업 수익 또는 매출액의 2.5% 범위에서 농지비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금융지주의 경우, 2024년 9월 말 기준 사업계획 대비 목표 달성 실적이 123.7%에 달해 목표를 초과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반면, 농가의 농업소득은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어 회원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원택 의원은 "쌀값 하락 등으로 지역농협과 조합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조합원과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법안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개정안은 농지비 부과율 상향을 통해 농가소득을 확대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서동축제가 찬란한 백제의 문화를 재조명하며,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익산서동축제를 황금연휴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백제 부흥이라는 무왕의 꿈을 주제로 펼쳐진다. 작년에 전북자치도 시군대표 우수 축제로 선정된 서동축제는,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도심 퍼레이드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해 축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토론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대표 축제를 답사해 우수 사례를 분석했다. 다음 달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익산서동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가 백제왕도 익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역사 인물 축제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축제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물가 및 민생안정, 취약계층 돌봄, 교통, 안전관리 등을 중점으로 7개 분야에서 42개 세부 대책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 공무원들이 앞장서기로 했다.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명절 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해 외부 소비를 장려한다. 익산시는 재정자금 1,132억 원을 명절 전까지 신속히 집행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동시에, 다이로움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총 123명을 모집해 시민생계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명절 연휴 기간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물가안정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종합대책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수 인원 50여 명이 근무하며 시민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익산시는 설 명절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
남원시는 '2025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로 도서관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올해도 기존 사업내용과 동일하게 월 4만원 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없이 자유롭게 2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해 다양한 도서 선택권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남원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에 구입한 책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도서관은 기존 시립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에, 작년 10월 개관한 어울림도서관을 포함해 총 3개소가 있다. 참여 서점은 신성지서림, 진서점, 남원현서점, 살롱드마고, 찬장과책장, 비본책방, 비니루없는점빵 등 총 7곳이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신간 및 인기도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해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온라인 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서점 활성화와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47명이 참여해 2,058권이 도서관에 반납됐으며,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돼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
남원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과 남원을 찾는 귀성객들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특별 사전점검 및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원지역 내 23개 읍·면·동에 설치된 가로등 6,487개소와 보안등 1만,828개소를 대상으로, 총 1만 7,315개소에 달한다. 점검은 건설과 건설행정팀 3개조가 일몰시간 이후 진행하며, 지역 내 각 읍면동의 협조를 통해 모든 가로등과 보안등의 이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이상이 발견된 가로등과 보안등은 설 명절 전까지 집중적으로 보수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명절에 남원을 찾는 귀성객과 명절을 맞는 시민들 안전을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의 특별 점검과 집중 보수를 설 명절 전까지 완료하겠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