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향뚝짬뽕이 매달 셋째 주 화요일마다 '짜장면 나눔데이'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 행사는 경로당과 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생활지원사가 관리하는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는 뜻깊은 자리다. 향뚝짬뽕 김진구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것은 책임이자 기쁨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짜장면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짜장면 나눔행사 외에도 2021년부터 매월 용진읍 저소득 3가구에 15만 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휴무일에도 쉬지 않고 매달 짜장면 후원을 해주신 향뚝짬뽕 김진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향뚝짬뽕 짜장면데이가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소양농협 유해광 조합장은 지난 21일 설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10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조합장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다양한 어려움을 나누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쌀과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유해광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음을 강조하며, "다문화가정과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나눔활동을 통해 농협의 상생을 실현하고, 이러한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여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설 명절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안군이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과 손잡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는 필리핀 웰프리도 마크 농업·식량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 군수의 필리핀 방문은 마갈레스시, 퀴리노주, 이사벨라주 등 3개 주와 협약을 맺고 현지에서 최종 면접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면접에는 1차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기초체력 및 신체능력 테스트와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를 통해 진안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60명과 농가형 계절근로자 412명을 선발했다. 진안군은 선발된 근로자들을 3월부터 5월까지 농가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근로자들의 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교육과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필리핀의 웰프리도 마크 위원장은 진안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필리핀 정부 차원에서 진안군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약속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진안군 대표 맛 축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전북자치도의 지역특화형 축제 평가에서 2년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이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의 맛을 결합한 독창적인 부분에서 성공적인 축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치보쌈축제는 청정 농산물로 만든 김치와 진안 흑돼지를 주제로, 지역 주민과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안YMCA가 주관한 축제는 '우리집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 즐김장 공연, 음식 부스 운영,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김치골든벨, 쇼미더김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김치와 보쌈을 매개로 한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공동체의 문화와 정을 회복하며 한국 고유문화를 브랜딩화 하자'는 비전 아래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또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김장 용품과 저온창고 대여, 당일배송 등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진안고
원광대학교가 학생회관과 수덕호에 두 곳에 새로운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며 캠퍼스의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설치는 지난 21일 제막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였으며, 대학 캐릭터인 아시, 아리와 대학혁신사업단의 혁이, 신이가 함께 있는 조형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박성태 총장, 전병훈 글로컬부총장, 장지환 총학생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원광대의 상징 캐릭터 아시와 아리는 봉항과 봉황의 알을 형상화해 대학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혁이와 신이는 학생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대학의 캠퍼스 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성태 총장은 "봉황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원광대의 정체성과 가치를 잘 담고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가 노출되면 구성원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학생들이 캐릭터를 통해 정체성과 소속감을 갖게 되면서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지환 총학생회장 역시 "캐릭터들이 학교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완주군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사랑의 밥차 차량을 지원받았다. 농협중앙회완주군지부와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진이 협력해 성사된 이번 지원은 노후된 차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사랑의 밥차 운영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21일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군수와 김대호 농협중앙회완주군지부장, 그리고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진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완주군지부는 차량 구입을 위해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진도 1,200만 원을 기탁하여 새로운 탑차가 완주군에 전달됐다. 새로운 탑차는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차로 사용되며, 매 회 최대 1,0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완주군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군수는 "사랑의 밥차 활동을 위해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밥차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호 농협중앙회완주군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수해 현장에서 13일간 수재민과 현장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만 390인분의 식사를 제공한
무주꽁꽁놀이축제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특화형축제' 공모에서 겨울 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3,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얼음 썰매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의 이병수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준비한 축제가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무주를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무주꽁꽁놀이축제는 2월 2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눈썰매와 얼음썰매, 달고나 굽기, 빙어 뜰채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과 국수, 김치전 등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5천 원 이상 구매 시 초리마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 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 비수기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조건에는 2일 이상 운영되며 차별화된 정체성을 가진 축제, 바가지 요금과 일회용품, 안
무주군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전북 무주양수발전소가 설 명절을 맞아 무주군에 쌀 400포대(10kg)를 기부했다. 이 기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200포대, 무주장애인노인복지관에 100포대, 그리고 발전소 주변 마을 경로당에 100포대가 전달됐다. 양해연 무주양수발전소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쌀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전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무주양수발전소는 1995년에 준공된 순양수식 발전소로,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물을 하부저수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 발전소는 연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전력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안군 마이산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10년 연속으로 이 명예를 유지하게 됐다. 마이산은 독특한 지형적 특징과 문화유산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명소이다. 마이산은 두 개의 봉우리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이 말의 귀 모양을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 지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80여 개의 석탑과 역고드름, 우기에만 볼 수 있는 폭포 등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마이산의 벚꽃 터널길은 매년 4월마다 남부 입구에서 탑사까지 이어지는 2.5km의 길을 수놓으며, 국내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이 벚꽃길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마이산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마이산 탑사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하나로,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진안홍삼스파, 진안고원치유숲, 부귀 편백숲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진안을 생태치유의
진안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22일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국회의원과의 회동을 통해 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주 부군수는 진안군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 의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며,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과 백운지구 개선사업, 신광재 산악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은 상전면 월포리 일원에 진안의 대표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운지구 개선사업은 침수 피해를 대비한 배수로 현대화 사업으로,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신광재 산악관광 활성화사업은 지덕권 산림약용작물 특화단지와 연계한 체험 및 관광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영환 부군수는 "진안군의 지역 발전을 위해 절차 개선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의원은 진안군의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