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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10년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세계 최대 타포니 지형과 벚꽃길로 관광명소 자리매김
마이산, 국가지질공원 인증받은 독특한 지형과 문화유산 보유

진안군 마이산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10년 연속으로 이 명예를 유지하게 됐다. 마이산은 독특한 지형적 특징과 문화유산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명소이다.

 

마이산은 두 개의 봉우리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이 말의 귀 모양을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 지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80여 개의 석탑과 역고드름, 우기에만 볼 수 있는 폭포 등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마이산의 벚꽃 터널길은 매년 4월마다 남부 입구에서 탑사까지 이어지는 2.5km의 길을 수놓으며, 국내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이 벚꽃길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마이산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마이산 탑사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하나로,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진안홍삼스파, 진안고원치유숲, 부귀 편백숲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진안을 생태치유의 고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