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생안정지원금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면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남원시는 3월 1일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했다.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 등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 대한 사용 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지급된 지원금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남원시는 탄핵정국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초 전 시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지금까지 총 228억 원이 7만5,862명에게 지급됐으며, 그중 159억 원이 지역 내 골목상권에서 사용되어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사용처 확대 결정은 특히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소비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내권에 비해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던 농촌 지역에서는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져, 어르신들의 소비가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소비율이 증가하고 경제적 승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조치가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소비 불편을 해소하고,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
남원시 금동 평생학습센터인 자치사랑방이 지난 24일 개강하며 주민들의 배움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요청한 라인댄스를 포함한 총 10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약 3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편성된 '희희낙락 경로당 프로그램'은 신규 회원 유입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노래와 공감토크 등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생활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봉례 금동장은 "주민들이 자치사랑방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금동이 더욱 활기차게 느껴진다"며, "수강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완주군 화산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합행정복지센터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완주군은 26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센터는 기존 시설과 인접한 화산면 화평리에 자리잡았으며, 연면적 2,508㎡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축되는 행정복지센터는 1층에 민원실, 대강당, 북카페가 마련되고, 2층에는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이 위치하게 된다. 센터의 완공 목표는 2026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유희태 군수는 "화산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지센터 건립이 시작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효율적 공간 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또한 "주민들이 함께 문화와 복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 행정센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용 중인 화산면 행정복지센터는 건립된 지 36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복지·문화·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축 건물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이번 복합행정복지센터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 캠페인을 진행하며 바우네 나주곰탕 남원점에 현판을 전달했다. 바우네 나주곰탕 남원점은 매월 3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된다. '착한가게'는 정기적으로 기부를 통해 이웃을 돕는 가게를 의미하며, 바우네 나주곰탕 남원점의 김연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기부금이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바우네 나주곰탕 남원점의 기부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보건소가 초·중학교 입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는 감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한 조치로,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DTaP, IPV, MMR, 일본뇌염 등 4종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중학교 입학 전에는 Tdap, 일본뇌염, HPV(여학생만 해당) 등 3종의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남원시보건소는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들의 보호자에게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미완료된 경우 보건소나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이 완료됐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에 전산 등록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들은 학교 생활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주최하는 '제9회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오는 4월 30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노년 문화를 확산하고, 인생을 살아온 지혜를 전하는 자리로, 올해 9회째를 맞으며 제95회 춘향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여성에서 55세 이상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여성까지 확대해 글로벌과 시니어를 결합한 독특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서류 심사는 지역사회 공헌 및 청춘 점수, 에세이 점수로 구성되며, 참가자의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4월 4일까지 가능하며, 4월 7일 예선 심사를 거쳐 4월 30일 본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노년층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인생의 지혜와 삶의 노하우를 젊은 세대에게 전할 수 있는 멋진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을 넘어 세계의 멋진 시니어 여성과 외국인 여성들이 많이 참가해 인생의 빛나는 날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원시 특산물 백향과가 서울 연남동 홍대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해 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일주일간 운영되며, 남원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백향과의 브랜드 이미지를 수도권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뷰티설화 백향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춘향이의 숨겨진 미모 비결, 백향과'라는 부제를 통해 남원의 문화 콘텐츠인 춘향전과 백향과의 피부 미용 및 건강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백향과는 '여신의 과일'로 불리며, 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남원 지역의 5개 대표 업체가 다양한 가공상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백향과 에이드, 아이스크림, 백향과 탁주, 맥주, 크림찰떡, 비네거사이다 등 10여 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백향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남원 백향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남원의 특산물인 백향과를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남원시가 오는 3월 7일까지 2025년 디지털관광주민증 가맹점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에 이 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관광객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를 통해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5년 2월 현재, 이 증명서를 발급받은 관광객 수는 13만 4,802명으로, 이는 남원의 정주인구인 7만 5,604명의 173%에 해당하는 수치다. 관광객들은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해 지역 내 30개의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가맹점에는 체험 및 숙박시설 7개소와 쇼핑 및 식음료점 23개소가 포함돼 있다. 이번 가맹점 모집 대상은 남원시 내에서 식음료점,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는 업체들이다. 가맹점으로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사이트를 통해 홍보되며, 남원시 자체적으로도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가 2025년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2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남원시와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남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2025년도 남원시 및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올해 1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예산을 크게 증액하며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민생안정지원금 230억 원을 전 시민에게 지급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는 금융을 지원하는 특례 보증을 100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이차보전도 연 3%에서 4%로 상향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소상공인 상가환경개선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노란우산 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신청방법과 절차도 상세히 안내됐다. 또한,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36년 하계올림픽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결식 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가득 찬(饌)" 반찬 나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25일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지정기탁금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균형잡힌 영양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홀로 생활하다 보니 직접 반찬을 만들어 먹는 것이 어려웠는데, 다양한 메뉴의 반찬을 지원받아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원받는 가구들에게는 단순한 식사 이상의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고 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한 삶의 기본 요소"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나아가 고령화사회에 맞춰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반찬나눔 사업은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민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