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 학생들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로 불리는 백강현 대표가 또 한 번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백 대표는 27일, ㈜유엔아이인슈컨설팅의 대표로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든든한 지원자로 나섰다. 그는 2020년부터 무주군에 총 5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백강현 대표는 이날 "제2의 고향인 무주의 아이들이 사랑받으며 꿈을 이뤘으면 한다"며 장학금 기탁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매년 장학금 기부를 통해 무주군 학생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한 계속해서 지원할 뜻을 전했다. 10여 년 전부터 무주에 정착한 백 대표는 수도권과 무주를 오가며 보험대리 및 중개업체인 ㈜유엔아이인슈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설천면 청량리에 3,300㎡ 규모의 건물을 완공하며, 직원들의 복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 대표의 꾸준한 기부와 헌신은 무주군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그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무주의 아이들이 누구보다 사랑받으며, 저마다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며, 해마다 장학금을 통해
무주군에서 주최하고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무주꽁꽁놀이축제'가 28일 개막해 내년 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 그리고 먹거리 체험을 제공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얼음썰매'와 '깡통기차타기', '빙어잡기' 등 겨울놀이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추위와 허기를 달래줄 '군밤·떡 굽기체험'과 '추억의 뻥튀기·쌀강정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널뛰기', '어린이줄타기', '얼음판팽이치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주말에 단체로 예약한 방문객들에게는 '누가누가 잘하나 레크레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병수 초리마을 이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무주꽁꽁놀이축제는 초리마을 주민들이 함께 준비하는 순수마을 축제로, 시골의 정서 속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 국수, 김치전 등 향토 먹거리도 맛볼 수 있으며, 5천 원 이상 사용 시 초리마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서비스도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무주군이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야간관광진흥도시' 공모에 선정되며 도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 무주군은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 상설화 계획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특화된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딧불이 신비 탐사, 낙화놀이, 산골영화제 등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야간관광진흥도시는 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야간관광의 매력을 발굴하고 강화하여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주군은 '청정한 자연 속 고요한 빛의 향연, 그리고 머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반딧불이 투어·체험, 낙화놀이 상설화, 체류형 산골영화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딧불이 투어·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농촌 체험과의 연계를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낙화놀이는 '반딧불축제와 낙화놀이축제'를 함께 열어 특정 기간과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골영화제는 버스킹과 숙박(캠핑, 리조트)을 결합한 관광상품으로 운영된다. 무주군은 무주군관광협의회 등
무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인홍 군수가 국회 안호영 의원실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고창), 기획재정위원회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서울중랑구을) 의원실을 방문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국토예산과와 기후환경예산과, 문화예산과 등을 찾아 면담을 가지는 등 무주군의 미래가 달린 주요 사업들의 지원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설립(총사업비 450억 원),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총사업비 452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비(3단계_총사업비 43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31억 원)과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총사업비 20억 원)등 무주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은 지역 현안이기도 하지만,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