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립속초등산학교의 2025년 연간 교육 계획을 발표하며 등산안전 인식 개선과 선진 등산문화 조성을 위한 4대 중점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공교육 체계화와 산림·산악 전문인 양성, 교육현장 안전관리, 아웃도어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개발 및 보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18개의 교육 과정이 101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일반교육 7개 과정과 전문교육 11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일반교육 과정에는 청소년 대상의 공교육 프로그램인 자유학기제 ‘텐트밖은 설악’, 고교학점제 ‘등산과 야영’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등산과 야영’은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개발된 전국 최초의 등산 및 산림분야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교육 과정은 ‘암벽·빙벽 등반’, ‘산악구조대 구조역량 강화 교육’ 등 9개 과정과 국가전문자격 2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암벽·빙벽 등반’은 초·중급 교육과정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민병준 국립속초등산학교장은 변화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에 맞춰 등산·트레킹 관련 공교육을 실현하고, 산악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지리산국립공원 눈 덮인 겨울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영상으로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지난 8일 하늘에서 촬영한 지리산의 설경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최근 눈으로 뒤덮인 세석평전과 고지대 능선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간간이 보이는 조릿대와 구상나무의 초록색이 눈 덮인 설경과 대비를 이루며 자연의 조화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지리산의 장엄한 겨울 풍경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영상은 겨울철 지리산을 방문하지 못한 이들에게도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전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지리산의 겨울은 자연이 빚어낸 동화 같은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남원시의 광한루원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독특한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광한루원은 건강, 소원성취, 행운, 사랑 등의 주제를 담은 기념주화를 발행해 관광객들에게 동전던지기와 원앙먹이주기 체험을 선사한다. 월매집에서 진행되는 동전던지기 체험은 방문객들이 자신의 염원을 담아 기념주화를 복항아리에 던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성공시 사랑가 음악이 흘러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은 기념주화를 소장할 수 있어 오랫동안 광한루원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또한, 광한루원의 아름다운 연지에서는 비단잉어와 100여 마리의 원앙이 서식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찾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비단잉어와 원앙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은 광한루원에서만 가능한 경험"이라며, "관광객들이 멋진 추억을 쌓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관광 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자랑하는 완주곶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완주곶감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오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완주군청 대형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완주군 주최,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와 농협 주관으로 '완주곶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감'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는 10일 오전 10시, 지역 동호회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시크릿 박스를 열어라' 이벤트, 곶감씨 멀리던지기 대회, 우수곶감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체험장과 곶감 골든가요쇼, 개·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장에서는 완주로컬푸드로 구성된 농특산물 판매장과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완주곶감은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전국적으로 그 맛과 품질이 유명하다. 특히 두레시와 고종시 곶감은 지난해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주곶감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
임실N치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뽑히며 대한민국 3대 축제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은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해 고령대가야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단 세 곳만이 포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65개 축제를 대상으로 인지도, 유동 인구 증가율, 총소비 증가율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최우수 축제를 선정했다.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에서 열리며, 독창적인 콘텐츠와 내실 있는 행사 운영으로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됐으며, 5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24억5000만 원의 직접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임실군은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를 기존 4일에서 5일로 연장,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듭하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의 대표 축제 'RED FOOD FESTIVAL'이 3년연속 전북자치도 시군대표축제 육성사업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장수한우와 사과의 전통적 인기에 '레드푸드'라는 혁신적 콘텐츠를 더해 축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결과로 평가받았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2024년도 축제 현장평가와 2025년 축제계획,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이다. 'RED FOOD FESTIVAL'은 지난해 기존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하며 현대적 트렌드와 조화를 이뤄 방문객들에게 오감만족의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빨간 맛으로의 초대'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 이번 축제는 레드푸드존, 레드푸드쇼, 레드푸드를 활용한 가족 요리대전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판매장과 사과마당, 사과볼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진가를 발휘했다. 'RED FOOD FESTIVAL'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도 지정되어 향후 2년간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202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현행 축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최우수 축제
임실군이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찾아오는 ‘사계절 축제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봄부터 겨울까지 주요 관광지에서 개최된 축제 기간에만 임실을 찾은 관광객은 97만여명으로 1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지난해 봄 옥정호 벚꽃축제, 오수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를,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처음 개최된 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는 2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봄에 만나는 붕어섬, 블라썸(blossom)’이라는 주제로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2024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는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는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한 반려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5만여명의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을 기록했다.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치러진 임실군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아쿠아페스티벌’
남원시 춘향테마파크가 1월 1일부터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이번 조치는 남원시가 민선8기 문화관광분야의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문화예술의 테마조성-함파우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첫 번째 단계다. 남원시는 이를 통해 춘향테마파크를 남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원형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춘향테마파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하절기(4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1월~3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로써 남원시는 문화예술과 현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예술관광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무료화 조치에 대해 남원시관광시설사업소 박준기 소장은 "춘향테마파크 입장료 무료화를 시작으로 남원의 랜드마크이자 공원형 테마파크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함파우유원지 일원을 체류형 문화관광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권역 특성에 맞춰 네츄럴존, 아트존, 컬쳐존으로 구분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춘향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하는 컬쳐존에는 남원의 대표 랜드마크인 '함파우 타워(피어나다 남원 타워)'와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도로환경 및 주차장 개선 등이 포함될
을사년 새해 첫날 경상남도 하동에 위치한 금오산 정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일출을 감상하며 각자의 소망을 빌었다. 이곳에서의 일출은 하동지역의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로, 매년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1월 1일 아침 7시 36분경, 하늘을 물들인 붉은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며 장관을 연출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금오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은 각자의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며 이 순간을 즐겼다. 하동군 관계자는 "새해 첫날, 금오산에서 일출을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며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작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이날의 일출은 맑은 날씨 덕분에 더욱 선명하게 보였으며,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했다. 금오산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이들은 서로의 새해 소망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금오산의 일출은 매년 수많은 이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새로운 결심을 다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새해 첫 일출의 장엄한 순간이 포착됐다. 지리산경남사무소의 박강은씨가 촬영한 이 사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그대로 담아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타파인에 1월 1일 오전 8시에 보내온 영상과 사진에서 박강은씨는 이 경이로운 순간을 널리 알리고자 사진을 공개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리산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지리산 공원 관리에 도움을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일출 사진이 지리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이번에 포착된 일출은 새해 아침의 첫 햇살이 천왕봉을 비추는 순간을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천왕봉에서 맞이한 새해 첫 일출은 그 자체로 장엄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실감케 한다. 박씨의 바람대로, 이 사진은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천왕봉의 일출을 직접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자연의 경이로움을 전달하며, 지리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